자민·공명 연립 과반 확보는 불투명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도쿄(東京) 도의회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의회 내 제1당을 탈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목표했던 과반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일본 NHK는 4일 실시된 도쿄 도의회 선거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이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NHK가 도쿄 도내 484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4만 3600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 한 결과, 자민당이 전체 127석 중 25~43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민당의 현 의석은 25석이다.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과 연립한 공명당은 16~23석(현 23석)을 획득할 전망이다.
자민당과 공명당 의석을 더하면 41~66석을 획득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양당이 목표로 하고 있는 64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도민 퍼스트는 25~35석(현 46석), 공산당 14~22석(현 18석), 입헌민주당 11~22석(현 7석), 일본유신회 최대 2석(현 13석), 지역 정당 '도쿄 생활자 네트워크' 1~3석(현 1석), 무소속 2~6석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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