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성주점 관련 8명·대구 클럽 관련 6명
천안 가요주점·인천 동전노래방·수원 주점 등
대전 유성구 고교 22명…춘천 초교 17명 확진
2주간 확진 43.9% 접촉감염…경로불명 26.7%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서울 마포구 음식점 및 경기 영어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91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부산과 대구, 충남 천안에서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연이어 발견됐다.
대전에선 유성구 소재 고등학교와 관련해 22명, 부산에선 수산업 근로자와 관련해 75명이 누적 확진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서울 마포구 음식점 및 경기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43명 늘어 누적 291명이다.
홍대 펍인 마포구 음식점에서만 현재까지 59명이 확인됐다. 이 음식점과 감염 연결고리가 확인된 경기 성남·부천·고양·의정부·남양주, 인천 소재 학원 8곳에서 2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감성주점·클럽과 관련해선 지난달 29일 이용자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다른 이용자 5명, 종사자 2명 등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흥시설, 클럽, 주점, 동전노래방을 연결고리로 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남동구 동전노래방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 7명, 종사자 1명, 가족 1명, 지인 1명 등이 확진됐다.
경기 수원시 주점 및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접촉자 추적 관리 중 6명이 추가돼 총 48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주점 관련 확진자가 39명,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9명이다.
충남 천안시 가요주점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가요주점 이용자 1명에게서 처음 감염이 확인된 후 다른 이용자 13명, 종사자 3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 8명 등이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대구 중구 소재 클럽에선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총 6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인 종사자 1명이 확인된 후 다른 종사자 2명, 이용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지난달 27일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유성구 소재 고등학교에선 다른 학생 19명, 이들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증가했다.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강원 춘천 소재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학생 14명, 교사 1명, 기타 2명 등이 확인됐다.
경기 부천시 소재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 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44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가 있는 가족 4명에 이어 강사 2명, 학원생 37명 등이 격리돼 치료 중이다.
부산 수산업 근로자 관련 집단감염 사례 확진자는 총 75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표환자를 포함해 근로자는 73명이다.
전북 남원시 가족·직장 관련 확진자는 10명, 강원 춘천시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신고된 8622명 가운데 43.9%인 3711명은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개별 확진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확진자는 26.7%인 2298명이다. 이외 집단발병 1910명(22.2%), 해외 유입 596명(6.9%), 병원 및 요양(병)원 등 23명(0.3%), 해외 유입 확진자 접촉 7명(0.1%)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전에선 유성구 소재 고등학교와 관련해 22명, 부산에선 수산업 근로자와 관련해 75명이 누적 확진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發 291명…부산 감성주점·클럽 8명
홍대 펍인 마포구 음식점에서만 현재까지 59명이 확인됐다. 이 음식점과 감염 연결고리가 확인된 경기 성남·부천·고양·의정부·남양주, 인천 소재 학원 8곳에서 2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감성주점·클럽과 관련해선 지난달 29일 이용자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다른 이용자 5명, 종사자 2명 등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흥시설, 클럽, 주점, 동전노래방을 연결고리로 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남동구 동전노래방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 7명, 종사자 1명, 가족 1명, 지인 1명 등이 확진됐다.
경기 수원시 주점 및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접촉자 추적 관리 중 6명이 추가돼 총 48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주점 관련 확진자가 39명,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9명이다.
충남 천안시 가요주점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가요주점 이용자 1명에게서 처음 감염이 확인된 후 다른 이용자 13명, 종사자 3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 8명 등이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대구 중구 소재 클럽에선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총 6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인 종사자 1명이 확인된 후 다른 종사자 2명, 이용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학교·실내체육시설·직장 감염 확산…확진자 접촉 43.9%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강원 춘천 소재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학생 14명, 교사 1명, 기타 2명 등이 확인됐다.
경기 부천시 소재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 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44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가 있는 가족 4명에 이어 강사 2명, 학원생 37명 등이 격리돼 치료 중이다.
부산 수산업 근로자 관련 집단감염 사례 확진자는 총 75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표환자를 포함해 근로자는 73명이다.
전북 남원시 가족·직장 관련 확진자는 10명, 강원 춘천시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신고된 8622명 가운데 43.9%인 3711명은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개별 확진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확진자는 26.7%인 2298명이다. 이외 집단발병 1910명(22.2%), 해외 유입 596명(6.9%), 병원 및 요양(병)원 등 23명(0.3%), 해외 유입 확진자 접촉 7명(0.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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