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우진비앤지㈜는 친환경 미생물 제제인 에코존(ECO-ZONE)의 브라질 등록을 완료하고 생산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우진비앤지는 사빅스(Savixx)와 엔더버(Endeavour Ltd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한-중남미 비즈니스 써밋을 통ㅎ패 유해해충 방제제 개발 기술지원과 수출을 전제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에코존은 우진비앤지가 보유한 기술로 생산한 친환경 미생물 제제다. 사측에 따르면 BTA(Bacillus Thuringiensis Aizawai)란 미생물이 주 원료로 사탕수수오 목화, 콩 작물 등에 서식하는 유해 해충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한다.
우진비앤지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브라질 등록을 위한 현지 실험결과 콩에 서식하는 자벌레에서도 효능을 발견했다"며 "이번 수출물량은 콩의 방제 목적에 사용될 예정이며 성공적인 등록과 수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977년 창립된 우진비앤지는 동물용의약품과 인체 원료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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