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차접종 4043명…총 1534만여명
접종 완료자 전날 8만6635명 늘어나
"얀센 접종 사망자 부검…인과성 평가"
[서울=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장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자가 누적 515만여명을 기록했다. 국민 10명중 1명이 백신 접종을 끝낸 셈이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누적 1534만여명으로 늘어났다. 1차 접종률은 29.9%다.
접종 당국은 현재 얀센 백신 접종 후 사흘 만에 숨진 30대 남성에 대한 부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당국은 부검 결과가 나오면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목요일인 1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4043명, 2차 8만6635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534만827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26일 동안 전 국민(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29.9%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515만6549명으로, 전 국민의 10.0%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포함됐다.
전날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1차 접종자는 640명, 접종 완료자는 1만3247명이다. 1차 접종률은 83.0%, 접종 완료율은 7.6%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1928명, 2차 접종자는 7만2887명 늘었다. 1·2차 접종률은 각각 87.1%, 71.0%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은 전날 501명이 접종해 접종률은 96.5%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30세 미만 신규 입사·종사자, 예비 의료인, 실습 중인 의학·간호학 의료기사 등 병원 종사자 중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974명 늘어 누적 3만6823명이다. 1차 접종률은 48.3%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누적 1534만여명으로 늘어났다. 1차 접종률은 29.9%다.
접종 당국은 현재 얀센 백신 접종 후 사흘 만에 숨진 30대 남성에 대한 부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당국은 부검 결과가 나오면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접종 완료 10% 돌파…1차 접종 29.9%
누적 1차 접종자는 1534만827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26일 동안 전 국민(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29.9%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515만6549명으로, 전 국민의 10.0%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포함됐다.
전날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1차 접종자는 640명, 접종 완료자는 1만3247명이다. 1차 접종률은 83.0%, 접종 완료율은 7.6%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1928명, 2차 접종자는 7만2887명 늘었다. 1·2차 접종률은 각각 87.1%, 71.0%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은 전날 501명이 접종해 접종률은 96.5%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30세 미만 신규 입사·종사자, 예비 의료인, 실습 중인 의학·간호학 의료기사 등 병원 종사자 중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974명 늘어 누적 3만6823명이다. 1차 접종률은 48.3%다.
접종 대상자 1차 접종 84.7%…잔여 백신 190만9000회분
보건소 및 자체 접종기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률은 ▲요양병원 82.4%(70.3%·괄호 안은 접종 완료율) ▲요양시설 86.1%(69.5%)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93.5%(48.1%)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93.3%(81.2%) ▲장애인·노숙인·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등 취약시설 88.5%(13.0%) ▲특수교육·보건교사 등 69.5%(17.3%) ▲필수목적 출국자 등 96.5%(76.4%)다.
지난 17일부터 진행 중인 30세 미만 전국 상급종합병원 신규 입사자 등의 모더나 백신 1차 접종률은 48.3%다.
위탁 의료기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률은 ▲70~74세 82.9%(0.002%) ▲65~69세 81.8%(0.004%) ▲60~64세 78.8%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및 항공승무원 84.2%(0.01%)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73.1%(0.03%) ▲만성 신장 질환자 68.9%(0.02%) ▲호흡기 장애인 66.9% ▲사회필수인력 77.3%(0.01%) ▲예비명단 및 접종센터 대상자 중 거동불편자 등 97.9%(0.1%) 등이다.
위탁 의료기관 얀센 접종률은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 95.6%, 예비명단 및 필수 목적 출국자 등 99.4%다.
예방접종센터 화이자 접종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97.5%(97.2%) ▲75세 이상 84.3%(79.3%) ▲노인시설 등 94.7%(83.6%) ▲2분기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외자 99.4%(0.002%)다.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은 화이자 151만53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31만2200회분, 모더나 7만8900회분, 얀센 2600회분 등 190만9000회분이다.
당국 "얀센 접종 후 사망자 부검…인과성 평가 진행 예정"
박영준 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사례 부검은 현재 진행 중이고, 부검 결과가 나온 이후 인과성 평가가 정밀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이어 "인과성 평가를 위한 기초적인 의무기록 확보, 역학조사는 진행됐다. 부검 결과를 확인한 다음 최종 평가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38세 A씨가 지난달 10일 대구 수성구 한 의원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뒤 사흘 만에 숨졌다. 얀센 백신 접종 후 사망 의심 신고된 첫 사례다.
A씨는 접종 당일 몸살기와 발열 증상을 보였다. 이튿날에는 열은 떨어졌지만, 혈압이 낮아졌다. 12일 오후에는 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겨 수액, 진통제 투여 치료를 받았지만, 13일 오전 3시께 사망했다.
유족 측은 A씨가 혈액 관련 질환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았고, 접종 전까지 건강한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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