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리조트 용산호, 수변 둘레길 임시개통

기사등록 2021/07/01 15:20:19

정읍 내장산리조트, 임시개통된 용산호의 수변 둘레길.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 내장산리조트, 임시개통된 용산호의 수변 둘레길.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산과 호수를 품은 전북 정읍 내장산리조트 용산호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생겼다.

정읍시는 신정동 용산호 일원을 산책할 수 있는 총 3.5㎞ 구간의 수변 둘레길이 부분 개통됐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용산호 수변 둘레길'에는 국비 18억원 등 27억원이 투입돼 둘레길과 쉼터, 경관조명, 포토존 등이 들어선다.

임시개통된 둘레길은 데크길 1.37㎞와 수변길 588m, 대나무길 262m, 소나무길 359m로 구성되며 오는 8월까지 잔여 구간의 공사를 완료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생각이다.

특히 수변 둘레길까지 완공되면 구간의 원점회기가 가능한 완전둘레길로 거듭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읍의 대표적 둘레길이 될 전망이다.

시는 배산임수의 경관을 자랑하는 청정자연 속 용산호는 문화와 체험 콘텐츠를 접목해 생태, 휴양, 레저, 치유 등의 시설이 두루 갖춰진 관광지로의 변신을 앞두고 있다.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미르샘 분수와 2300㎡ 규모의 낭만 모래사장, 물빛무대 등이 둘레길과 함께 조성된다.

인근에 골프의 신흥 명소인 내장산골프장이 자리해 있고 JB금융그룹 통합 연수원과 리트리트 호텔 등 민간 인프라가 속속 채워지고 있는 내장산 리조트에 포함된 곳이다.

유진섭 시장은 "용산호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함은 물론 힐링 여행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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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리조트 용산호, 수변 둘레길 임시개통

기사등록 2021/07/01 15:20: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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