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어려운 시기 서로 돕는 전통"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중국은 북한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고 있는지, 북한에 백신을 제공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과 북한은 산과 강으로 연결된 우호적 이웃"이라면서 "우리는 북한이 자국 실태를 바탕으로 취한 방역 대책을 존중하며 북한의 다양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북한은 오랫동안 어려운 시기 서로를 돕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북한이 필요하다면 중국은 북한에 대한 지원을 적극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앞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중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책임 간부들이 국가 비상 방역을 태업해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커다란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 사건을 발생시켰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해 왔다. 북한은 작년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외부 국경을 봉쇄하고 내부 활동도 철저히 통제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고 있는지, 북한에 백신을 제공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과 북한은 산과 강으로 연결된 우호적 이웃"이라면서 "우리는 북한이 자국 실태를 바탕으로 취한 방역 대책을 존중하며 북한의 다양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북한은 오랫동안 어려운 시기 서로를 돕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북한이 필요하다면 중국은 북한에 대한 지원을 적극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앞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중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책임 간부들이 국가 비상 방역을 태업해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커다란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 사건을 발생시켰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해 왔다. 북한은 작년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외부 국경을 봉쇄하고 내부 활동도 철저히 통제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