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황의조·권창훈·김민재…막내형 이강인 발탁
7월2일 소집 두 차례 평가전 후 17일 일본 출국
손흥민 뽑지 않은 것에는 "의지 보였지만…고맙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학범 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6.30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6/30/NISI20210630_0017619363_web.jpg?rnd=20210630152731)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학범 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사고 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27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선수들한테도 한 얘기지만, 사고 한번 치자고 했다. 사고 칠 준비가 돼 있다. 사고 한번 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 전력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저도 말씀드리지 못하겠다. 팀은 하나로 뭉쳤을 때 무한한 힘을 보여줄 수 있다. 우리 팀을 믿고, 선수들을 믿는다.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올림픽 본선에 나설 18명을 발표하면서 3장의 와일드카드(25세 이상 선수)로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 김민재(베이징궈안)를 선택했다.
그는 "우리의 취약 포지션에 뽑았다. 중앙 수비에 김민재, 스트라이커에 황의조, 권창훈은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 생각했다. 분명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유럽 진출을 놓고 소속팀과 협상 중인 김민재에 대해선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했다.
김 감독은 "사실 아직 해결이 안 됐다. 베이징 구단을 떠나 타 구단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협상 루트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다. 그래서 일단 명단에 넣었다. 아직 시간이 있고,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종 명단 18명을 확정한 김학범호는 다음 달 2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해 13일(미정)과 16일(프랑스)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에서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두라스와 경쟁한다.
-최종 명단 18명이 확정됐다.
"한국 축구를 끌고 갈 앞길이 창창한 선수들이다. 같이 함께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무궁무진한 발전 할 거라 믿는다. 그동안 고생했고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 전한다."
김 감독은 27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선수들한테도 한 얘기지만, 사고 한번 치자고 했다. 사고 칠 준비가 돼 있다. 사고 한번 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 전력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저도 말씀드리지 못하겠다. 팀은 하나로 뭉쳤을 때 무한한 힘을 보여줄 수 있다. 우리 팀을 믿고, 선수들을 믿는다.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올림픽 본선에 나설 18명을 발표하면서 3장의 와일드카드(25세 이상 선수)로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 김민재(베이징궈안)를 선택했다.
그는 "우리의 취약 포지션에 뽑았다. 중앙 수비에 김민재, 스트라이커에 황의조, 권창훈은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 생각했다. 분명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유럽 진출을 놓고 소속팀과 협상 중인 김민재에 대해선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했다.
김 감독은 "사실 아직 해결이 안 됐다. 베이징 구단을 떠나 타 구단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협상 루트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다. 그래서 일단 명단에 넣었다. 아직 시간이 있고,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종 명단 18명을 확정한 김학범호는 다음 달 2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해 13일(미정)과 16일(프랑스)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에서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두라스와 경쟁한다.
◇다음은 김학범 감독과의 일문일답
"한국 축구를 끌고 갈 앞길이 창창한 선수들이다. 같이 함께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무궁무진한 발전 할 거라 믿는다. 그동안 고생했고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 전한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학범 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6.30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6/30/NISI20210630_0017619351_web.jpg?rnd=20210630152618)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학범 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6.30 [email protected]
-와일드카드 3명 선발 기준은.
"선발 기준은 취약 포지션이다. 중앙 수비와 스트라이커에 황의조, 권창훈도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 생각해 뽑았다. 분명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김민재는 유럽 진출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소속팀과 협의는 됐는지.
"김민재는 사실 아직 해결이 안 됐다. 베이징궈안을 떠나 타 구단으로 이적하는 과정에 있어서 협상 루트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다. 그래서 일단 명단에 넣었다. 추후 지켜보면서 해결할 것이다. 아직 시간이 있어서 명단에 올렸다. 꼭 필요한 자원이라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할 것이다."
-불확실한 선수 뽑은 것에 대한 부담도 있을 텐데.
"김민재 선수는 확정이 안 됐는데 왜 올려놨느냐는 얘기가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자리다. 안 된다 하더라도 플랜B는 세워뒀다. 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할 생각이다."
-가장 고민하셨던 포지션은 어디였나.
"제일 고민했던 자리는 미드필더와 사이드백이다. 사이드백은 제일 늦게까지 고민했다. 어떤 선수가 우리 팀에 맞고, 상대 팀에 맞게 최고의 움직임을 보여줄 것인지 결론을 냈다. 수비형 미드필더 3자리와 사이드 백 3자리를 선발했다. 선택하기 가장 어려웠던 자리다."
-와일드카드 3명 중 황의조, 김민재는 이미 병역 혜택을 받았다.
"상대 팀도 고려하고 우리 팀 자체 경쟁력도 고려했다. 도쿄에 갔을 때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에 어떤 선수가 적합할까 고민했다. 병역은 고려하지 않고 최고의 움직임 보여줄 선수를 찾았다. 팀이 하나로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생각해서 선발했다."
-예비 명단 교체 규정은.
"선발 기준은 취약 포지션이다. 중앙 수비와 스트라이커에 황의조, 권창훈도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 생각해 뽑았다. 분명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김민재는 유럽 진출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소속팀과 협의는 됐는지.
"김민재는 사실 아직 해결이 안 됐다. 베이징궈안을 떠나 타 구단으로 이적하는 과정에 있어서 협상 루트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다. 그래서 일단 명단에 넣었다. 추후 지켜보면서 해결할 것이다. 아직 시간이 있어서 명단에 올렸다. 꼭 필요한 자원이라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할 것이다."
-불확실한 선수 뽑은 것에 대한 부담도 있을 텐데.
"김민재 선수는 확정이 안 됐는데 왜 올려놨느냐는 얘기가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자리다. 안 된다 하더라도 플랜B는 세워뒀다. 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할 생각이다."
-가장 고민하셨던 포지션은 어디였나.
"제일 고민했던 자리는 미드필더와 사이드백이다. 사이드백은 제일 늦게까지 고민했다. 어떤 선수가 우리 팀에 맞고, 상대 팀에 맞게 최고의 움직임을 보여줄 것인지 결론을 냈다. 수비형 미드필더 3자리와 사이드 백 3자리를 선발했다. 선택하기 가장 어려웠던 자리다."
-와일드카드 3명 중 황의조, 김민재는 이미 병역 혜택을 받았다.
"상대 팀도 고려하고 우리 팀 자체 경쟁력도 고려했다. 도쿄에 갔을 때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에 어떤 선수가 적합할까 고민했다. 병역은 고려하지 않고 최고의 움직임 보여줄 선수를 찾았다. 팀이 하나로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생각해서 선발했다."
-예비 명단 교체 규정은.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학범 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6.30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6/30/NISI20210630_0017619359_web.jpg?rnd=20210630152703)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학범 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6.30 [email protected]
"최근 규정이 몇 가지 바뀌었다. 예비 명단이 50명인데, 50명 이상 추가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추가할 계획은 없다.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예비 명단 50명 안에서 누구든지 바꿀 수 있다. 코로나, 질병, 부상, 차출거부 등 조건이 삽입됐다. 그런 부분에서 여유가 생겼다. 안 되더라도 다음 선수 선택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
-'막내 형' 이강인이 최종 명단에 올랐다.
"선수 개개인 평가는 안 하려고 한다. 잘 아시다시피 이강인은 여러 가지 재능을 가진 선수다. 앞으로 한국 축구 끌고 나갈 선수라 선발했다."
-우리의 전력으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예상하는지.
"우리 팀 전력이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저도 말씀드리지 못하겠다. 팀은 하나로 뭉쳤을 때 무한한 힘을 보여줄 수 있다. 우리 팀을 믿고, 선수들을 믿는다.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도전해보고 싶다."
-최종 명단 언제 소집하고 훈련을 시작하는지.
"7월2일 파주에서 모여 훈련을 시작한다. 예비 4명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발표하지 않았다. 50명 안에서 누구든지 바꿀 수 있어서 예비 엔트리는 큰 명분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유럽에서도 선수 차출에 어려움을 겪어서 FIFA에서 규정을 바꾼 것 같다."
-그동안 체력에 훈련 초점 맞췄다. 남은 기간 훈련 계획은.
"지금까지 했던 부분들은 선수들이 얼마만큼 이겨낼지는 보는 과정이었다면, 7월2일부터는 팀 조직력 강화를 준비할 계획이다. 선수의 체력, 준비 과정, 희생적인 부분은 체크했다. 이제는 조직적인 부분을 시작할 것이다. 우리가 우선적으로 준비할 것은 세트피스 훈련이다. 그곳에서 득점이 30% 이상 나온다. 그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선수를 선발했다. 수비 조직력 강화도 급선무다. 토너먼트 대회에서 수비는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 팀에 왼발잡이가 3명이 있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이번 훈련의 주요 포인트다."
-김민재는 7월2일 소집이 가능한지.
"김민재 역시 똑같이 소집해서 훈련할 것이다. 파주 소집 인원은 18명만 소집한다. 훈련 인원이 필요하다면 다른 곳에서 찾아서 할 계획이다."
-'막내 형' 이강인이 최종 명단에 올랐다.
"선수 개개인 평가는 안 하려고 한다. 잘 아시다시피 이강인은 여러 가지 재능을 가진 선수다. 앞으로 한국 축구 끌고 나갈 선수라 선발했다."
-우리의 전력으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예상하는지.
"우리 팀 전력이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저도 말씀드리지 못하겠다. 팀은 하나로 뭉쳤을 때 무한한 힘을 보여줄 수 있다. 우리 팀을 믿고, 선수들을 믿는다.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도전해보고 싶다."
-최종 명단 언제 소집하고 훈련을 시작하는지.
"7월2일 파주에서 모여 훈련을 시작한다. 예비 4명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발표하지 않았다. 50명 안에서 누구든지 바꿀 수 있어서 예비 엔트리는 큰 명분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유럽에서도 선수 차출에 어려움을 겪어서 FIFA에서 규정을 바꾼 것 같다."
-그동안 체력에 훈련 초점 맞췄다. 남은 기간 훈련 계획은.
"지금까지 했던 부분들은 선수들이 얼마만큼 이겨낼지는 보는 과정이었다면, 7월2일부터는 팀 조직력 강화를 준비할 계획이다. 선수의 체력, 준비 과정, 희생적인 부분은 체크했다. 이제는 조직적인 부분을 시작할 것이다. 우리가 우선적으로 준비할 것은 세트피스 훈련이다. 그곳에서 득점이 30% 이상 나온다. 그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선수를 선발했다. 수비 조직력 강화도 급선무다. 토너먼트 대회에서 수비는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 팀에 왼발잡이가 3명이 있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이번 훈련의 주요 포인트다."
-김민재는 7월2일 소집이 가능한지.
"김민재 역시 똑같이 소집해서 훈련할 것이다. 파주 소집 인원은 18명만 소집한다. 훈련 인원이 필요하다면 다른 곳에서 찾아서 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학범 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6.30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6/30/NISI20210630_0017619345_web.jpg?rnd=20210630152618)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학범 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6.30 [email protected]
-황의조는 소속팀과 협의는 잘 이뤄졌는지.
"황의조는 본인 의지가 굉장히 좋았다. 제가 복이 있는지 고마웠다. 모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구단을 설득했다. 그래서 황의조도 차출이 가능했고, 일찍 결정이 나면서 오세훈, 조규성도 과감히 배제할 수 있었다."
-최종 명단 18명 중 주장은 결정됐는지.
"그동안 이상민 주장 맡아 열심히 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어서 최종 명단에는 빠졌다. 다음 주장은 정태욱이 될 것이다."
-정태욱 주장 선임 배경은.
"주장이 쉬운 자리가 아니다. (정태욱에게) 가끔 주장을 시켜보면 굉장히 선수들 잘 끌고 가고 리더십이 있었다. 꾸준히 지켜보고 결정한 것이다. 잘할 것이다."
-최종 명단 발표 과정이 쉽지 않았는데.
"그럴 때가 제일 힘들다. 승부의 세계에 살면서 이기고 지듯이 이런 부분에서 선발되고 안 되고 차이는 진짜 종이 한 장 차이도 아니다. 어떻게 시합 준비하고 어떻게 상대 대응할 거냐 따라서 선수가 바뀐다. 어차피 18명만 나간다. 어젯밤까지 엔트리가 23장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제한된 엔트리 안에서 최고의 성적 낼 방법이 뭔지 찾았다. 탈락한 선수들도 마음은 아프겠지만 이해해 줄 거라 믿는다."
-9월부터 월드컵 최종예선 시작한다. 벤투 감독과 선수 차출을 두고 얘기했는지.
"내일 월드컵 최종예선 조 추첨 발표다. 벤투 감독과 이런 부분에 대해 얘기한 적 없다. 와일드카드 보완 등으로 상의하기 어려웠다."
-와일드카드로 손흥민 어느 정도 검토했는지. 선발하지 않은 이유는.
"황의조는 본인 의지가 굉장히 좋았다. 제가 복이 있는지 고마웠다. 모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구단을 설득했다. 그래서 황의조도 차출이 가능했고, 일찍 결정이 나면서 오세훈, 조규성도 과감히 배제할 수 있었다."
-최종 명단 18명 중 주장은 결정됐는지.
"그동안 이상민 주장 맡아 열심히 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어서 최종 명단에는 빠졌다. 다음 주장은 정태욱이 될 것이다."
-정태욱 주장 선임 배경은.
"주장이 쉬운 자리가 아니다. (정태욱에게) 가끔 주장을 시켜보면 굉장히 선수들 잘 끌고 가고 리더십이 있었다. 꾸준히 지켜보고 결정한 것이다. 잘할 것이다."
-최종 명단 발표 과정이 쉽지 않았는데.
"그럴 때가 제일 힘들다. 승부의 세계에 살면서 이기고 지듯이 이런 부분에서 선발되고 안 되고 차이는 진짜 종이 한 장 차이도 아니다. 어떻게 시합 준비하고 어떻게 상대 대응할 거냐 따라서 선수가 바뀐다. 어차피 18명만 나간다. 어젯밤까지 엔트리가 23장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제한된 엔트리 안에서 최고의 성적 낼 방법이 뭔지 찾았다. 탈락한 선수들도 마음은 아프겠지만 이해해 줄 거라 믿는다."
-9월부터 월드컵 최종예선 시작한다. 벤투 감독과 선수 차출을 두고 얘기했는지.
"내일 월드컵 최종예선 조 추첨 발표다. 벤투 감독과 이런 부분에 대해 얘기한 적 없다. 와일드카드 보완 등으로 상의하기 어려웠다."
-와일드카드로 손흥민 어느 정도 검토했는지. 선발하지 않은 이유는.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학범 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6.30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6/30/NISI20210630_0017619349_web.jpg?rnd=20210630152618)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학범 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6.30 [email protected]
"손흥민 역시 굉장히 의지를 보였고, 의사를 표현했다. 하지만 우리가 구성하는 데 최정예도 중요하고, 팀을 끌고 가는 데 있어서 단일 된 모습 보여준 것도 좋았다. 손흥민에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독일 분데스리가서 뛰는 정우영도 탈락했다.
"정우영에 대한 평가는 이 자리에서 말하기 부적절하다. 발전적인 기량을 갖춘 선수인 걸 틀림없다. 미래 한국 축구를 끌고 나갈 선수인 건 분명하다."
-올림픽 병역 혜택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 텐데.
"안 중요하다면 말이 안 된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또 거기에 얽매이면 안 된다. 아시안게임 하며 느낀 부분인데, 오히려 아무것도 얻지 못하겠더라. 팀이 잘 갈 수 있는 부분을 선택했다. 병역과 상관없이 필요한 자리는 어떤 선수든 선발했다. 병역이 개입되면 좋은 플레이가 안 나온다. 좋은 성적을 내면 그런 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특별히 주지시킨 건 없다."
-후쿠시마 식자재 등 현지 음식에 대한 대비는.
"먹는 것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일본이다. 먹는 건 그렇게 준비 안 했다.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일본의 기후와 습도, 잔디 이런 부분이다. 가까운 일본이지만, 판이한 조건을 갖고 있다. 제일 걱정되고 어떻게 이겨낼지 걱정이다. 음식은 전혀 생각 안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출사표.
"선수들한테도 얘기했지만, 사고 한번 치자고 했다. 충분히 칠 수 있다. 사고 칠 준비가 돼 있다. 사고 한번 치고 싶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독일 분데스리가서 뛰는 정우영도 탈락했다.
"정우영에 대한 평가는 이 자리에서 말하기 부적절하다. 발전적인 기량을 갖춘 선수인 걸 틀림없다. 미래 한국 축구를 끌고 나갈 선수인 건 분명하다."
-올림픽 병역 혜택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 텐데.
"안 중요하다면 말이 안 된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또 거기에 얽매이면 안 된다. 아시안게임 하며 느낀 부분인데, 오히려 아무것도 얻지 못하겠더라. 팀이 잘 갈 수 있는 부분을 선택했다. 병역과 상관없이 필요한 자리는 어떤 선수든 선발했다. 병역이 개입되면 좋은 플레이가 안 나온다. 좋은 성적을 내면 그런 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특별히 주지시킨 건 없다."
-후쿠시마 식자재 등 현지 음식에 대한 대비는.
"먹는 것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일본이다. 먹는 건 그렇게 준비 안 했다.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일본의 기후와 습도, 잔디 이런 부분이다. 가까운 일본이지만, 판이한 조건을 갖고 있다. 제일 걱정되고 어떻게 이겨낼지 걱정이다. 음식은 전혀 생각 안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출사표.
"선수들한테도 얘기했지만, 사고 한번 치자고 했다. 충분히 칠 수 있다. 사고 칠 준비가 돼 있다. 사고 한번 치고 싶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