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에 김건희씨 '접객원 근무설' 제기
"석박학위 따고 사업하느라 바빠" 반박
"결국 피해자는 국민…진실 드러날 것"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이른바 '엑스(X)파일'에서 제기된 본인의 유흥주점 접객원 근무 의혹 등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30일 탐사보도 매체 `뉴스버스'에 따르면 김씨는 해당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저는 석사학위 두 개에 박사학위까지 받았으며 대학강의 나가고 사업하느라 '쥴리'를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다. 이건 그냥 누가 소설이다"고 반박했다.
'윤석열 X파일'이라며 떠돌아다니고 있는 문서에는 김씨가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가명으로 일하다가 윤 전 총장과 만났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검사들과 친하게 지내던 김씨가 과거 유부남 검사와 동거를 했고 이 검사와의 해외 출입국 기록이 삭제됐다는 의혹도 적혀있다.
김씨는 "제 집에는 친구들이 모여살았다"며 "공무원 사회가 얼마나 무서운데 그 검사는 바보겠느냐"고 지적했다.
또 "출입국 기록을 지웠다는 말도 있는데 그걸 대체 어떻게 지울 수 있는지 좀 알려달라"고도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결국 피해를 받는 것은 다 국민들인데 이런 거짓에 왜 놀아나야 하냐"며 "결국 진실은 드러나게 돼 있다"고도 언급했다.
앞서 지난 19일 장성철 공감과논쟁정책센터 소장은 X파일의 실체를 처음으로 거론한 바 있다.
그는 4월 말에 작성된 파일은 윤 전 총장의 좌우명, 고향, 검찰 재직 당시 근무지, 가족관계 등 윤 전 총장 신변에 대한 기록이고 6월 초 문건은 윤 전 총장 본인, 배우자, 장모에 대한 의혹의 3개의 챕터로 나눠 구성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전날 대선 출마선언을 하면서 X파일과 관련해 "출처 불명의, 아무 근거 없는 일방적인 마타도어를 시중에 유포한다면 국민들께서 (합당한지를) 다 판단할 것"이라며 "국정수행 능력이나 도덕성과 관련해 합당한 근거를 갖고 제시하면 상세히 설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0일 탐사보도 매체 `뉴스버스'에 따르면 김씨는 해당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저는 석사학위 두 개에 박사학위까지 받았으며 대학강의 나가고 사업하느라 '쥴리'를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다. 이건 그냥 누가 소설이다"고 반박했다.
'윤석열 X파일'이라며 떠돌아다니고 있는 문서에는 김씨가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가명으로 일하다가 윤 전 총장과 만났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검사들과 친하게 지내던 김씨가 과거 유부남 검사와 동거를 했고 이 검사와의 해외 출입국 기록이 삭제됐다는 의혹도 적혀있다.
김씨는 "제 집에는 친구들이 모여살았다"며 "공무원 사회가 얼마나 무서운데 그 검사는 바보겠느냐"고 지적했다.
또 "출입국 기록을 지웠다는 말도 있는데 그걸 대체 어떻게 지울 수 있는지 좀 알려달라"고도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결국 피해를 받는 것은 다 국민들인데 이런 거짓에 왜 놀아나야 하냐"며 "결국 진실은 드러나게 돼 있다"고도 언급했다.
앞서 지난 19일 장성철 공감과논쟁정책센터 소장은 X파일의 실체를 처음으로 거론한 바 있다.
그는 4월 말에 작성된 파일은 윤 전 총장의 좌우명, 고향, 검찰 재직 당시 근무지, 가족관계 등 윤 전 총장 신변에 대한 기록이고 6월 초 문건은 윤 전 총장 본인, 배우자, 장모에 대한 의혹의 3개의 챕터로 나눠 구성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전날 대선 출마선언을 하면서 X파일과 관련해 "출처 불명의, 아무 근거 없는 일방적인 마타도어를 시중에 유포한다면 국민들께서 (합당한지를) 다 판단할 것"이라며 "국정수행 능력이나 도덕성과 관련해 합당한 근거를 갖고 제시하면 상세히 설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