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부동산 규제가 심할수록 경매가 답이다

기사등록 2021/06/30 07:05:00

[서울=뉴시스] 부동산 규제가 심할수록 경매가 답이다 (사진= 센시오 제공) 2021.06.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부동산 규제가 심할수록 경매가 답이다 (사진= 센시오 제공) 2021.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정부 규제로 이제 목돈을 쥐고 있지 않으면 집을 살 수 없다는 분위기가 만연하지만, 경매를 아는 이들의 발걸음은 오히려 빨라지고 있다.

여유자금을 들고서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도 있지만 절실한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경매를 시작하는 이들이 훨씬 많다.

흥미로운 사실은 자금이 넉넉하고 경매 지식이 탄탄하다고 해서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게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이성재 대표는 부동산 경매의 기초를 차근차근 다잡아주는 한편으로, 경매인들이 흔히 가지는 편견을 깨고 더 큰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조언한다.

대표적으로 저자는 ‘입지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말한다. 

역에서 가깝고, 학교를 품고 있으며, 근처에 학원가도 형성되어 있는 주택이 좋다는 사실은 굳이 입 아프게 말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그런데 문제는 입지가 뛰어난 집은 남들도 다 알아본다는 것이다. 이런 물건이 경매에 나오면 경쟁이 치열해서 현 시세와 비슷한 가격에 낙찰되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저자는 미래 가치가 그리 높지 않더라도, 현재 가진 자금을 최대한 활용해 매달 수백 만 원의  아익을 얻을 수 있는 물건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하며 그런 물건들을 찾아낼 방법을 귀띔한다.

이 책은 현장에서 강의하는 듯한 저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다양한 낙찰 사례와 패찰 사례를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경매의 중요한 노하우와 기술을 짚어나간다. 264쪽, 센시오,  1만68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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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부동산 규제가 심할수록 경매가 답이다

기사등록 2021/06/30 07:0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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