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대형 철도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삼표레일웨이는 정인철 대표가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인철 대표는 이날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1년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정 대표는 지난 40여 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며 경부고속철도, 서울지하철 9호선 등 국가 대형 철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해외 기술 및 부품에 의존했던 고속분기기를 국산화하고, 사전제작형 '콘크리트 슬래브궤도(PSTS·Precast Slab Track System)'를 확대 적용하는 등 국내 철도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대만, 베트남, 인도 등 해외 수출 확대에도 공헌했다.
정 대표는 "철도의 날을 맞아 국내 유일 종합 철도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발표 등 성장하는 철도 시장 속에서 국산화·상용화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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