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감안해 합동연설회는 개최하지 않기로
경선기획단장 "후보는 힘들고 유권자는 재미있는 판을"
[서울=뉴시스] 김형섭 정진형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8일 내년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과 관련해 다음달 9일부터 시작되는 예비경선(컷오프) 전에 합동연설회는 진행하지 않되 4차례 이상의 TV토론을 실시키로 했다.
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대선경선기획단 1차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TV 토론은 기존 2회 가량으로 계획하던 것을 4회 이상으로 최대한 많은 횟수로 진행키로 했다"며 "대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서 권역별 합동연설회는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TV 토론회 방식은 내일(29일) 2차 회의에서 계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라며 "후보들이 다양한 TV 토론 방식을 제안하고 있는데 이런 다양한 방식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서 반영하겠다. TV 토론 외에도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들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선경선기획단은 기존 운영분과, 경선기획분과, 홍보소통분과에 더해 경선 과정에서 당 혁신도 함께 이뤄낸다는 취지에서 당혁신과제발굴분과도 신설키로 했다. 분과위원장과 위원들은 외부 인사들이 중심이 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대선 경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를 받는다. 이어 다음달 9~11일 예비경선을 실시해 경선 후보자를 6명으로 추린다.
이 대변인은 "각 후보자들이 TV 토론과 관련해 이런 저런 방식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에 했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자는 제안"이라며 "내일 회의에서 TV 토론 과정이나 방식 등에 관한 논의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 하루에 1명의 후보를 떨어트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예비경선 아이디어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당헌·당규의 수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현재로서 그런 방식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 경선의 방점을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흥행을 보장할 '역동성'에 찍고 있다.
강훈식 대선경선기획단장은 모두발언에서 "혁신과 흥행 이 두가지가 우리 기획단의 당면과제"라며 "혁신의 측면에서 국민이 우리 당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바라고 있고, 또 변화와 흥행이 병행될 때 국민이 우리를 바라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대선경선기획단 1차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TV 토론은 기존 2회 가량으로 계획하던 것을 4회 이상으로 최대한 많은 횟수로 진행키로 했다"며 "대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서 권역별 합동연설회는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TV 토론회 방식은 내일(29일) 2차 회의에서 계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라며 "후보들이 다양한 TV 토론 방식을 제안하고 있는데 이런 다양한 방식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서 반영하겠다. TV 토론 외에도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들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선경선기획단은 기존 운영분과, 경선기획분과, 홍보소통분과에 더해 경선 과정에서 당 혁신도 함께 이뤄낸다는 취지에서 당혁신과제발굴분과도 신설키로 했다. 분과위원장과 위원들은 외부 인사들이 중심이 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대선 경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를 받는다. 이어 다음달 9~11일 예비경선을 실시해 경선 후보자를 6명으로 추린다.
이 대변인은 "각 후보자들이 TV 토론과 관련해 이런 저런 방식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에 했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자는 제안"이라며 "내일 회의에서 TV 토론 과정이나 방식 등에 관한 논의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 하루에 1명의 후보를 떨어트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예비경선 아이디어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당헌·당규의 수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현재로서 그런 방식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 경선의 방점을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흥행을 보장할 '역동성'에 찍고 있다.
강훈식 대선경선기획단장은 모두발언에서 "혁신과 흥행 이 두가지가 우리 기획단의 당면과제"라며 "혁신의 측면에서 국민이 우리 당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바라고 있고, 또 변화와 흥행이 병행될 때 국민이 우리를 바라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흥행의 측면에서는 오늘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9월10일까지 74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며 "74일 후면 지금의 지지율이 낯설어 보일 정도로 역동적인 판을 만들어보겠다. 유권자들은 재밌고 후보자는 괴롭고 야권은 무서운 그런 경선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강 단장은 "후보자들에게 자신이 1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기획단에) 제안해줄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요청한다"며 "당헌·당규를 바꾸지 않는 한도라면 경선을 역동적으로 만들 수 있는 제안이라면 그 어떤 것이라도 수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총괄 간사인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도 "혁신과 흥행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모든 방법을 함께 해서 결국 마지막에 우리 후보가 선출됐을 때는 지금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지형을 만드는 게 우리의 의무"라고 했다.
기획단은 단장인 강훈식 의원을 필두로 신영대·위성곤·김민기·이소영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은 총괄간사 및 경선기획분과장, 서삼석 의원은 운영분과장, 김원이 의원은 홍보소통분과장을 맡았다.
이밖에 원외위원장 대표로 정다은 경북 경주 지역위원장, 당직자 대표로 김용근 당 스마트플랫폼국 부장, 보좌진 대표로 한주연 민주당보좌진협의회 부회장 등도 위원에 임명됐다.
한편 이 대변인은 강 단장이 지역사무소에서 성추문 의혹이 제기된 양향자 의원의 출당을 지도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오늘 회의에서 논의되지는 않았고 건의 자체는 (지도부에)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강 단장은 "후보자들에게 자신이 1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기획단에) 제안해줄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요청한다"며 "당헌·당규를 바꾸지 않는 한도라면 경선을 역동적으로 만들 수 있는 제안이라면 그 어떤 것이라도 수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총괄 간사인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도 "혁신과 흥행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모든 방법을 함께 해서 결국 마지막에 우리 후보가 선출됐을 때는 지금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지형을 만드는 게 우리의 의무"라고 했다.
기획단은 단장인 강훈식 의원을 필두로 신영대·위성곤·김민기·이소영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은 총괄간사 및 경선기획분과장, 서삼석 의원은 운영분과장, 김원이 의원은 홍보소통분과장을 맡았다.
이밖에 원외위원장 대표로 정다은 경북 경주 지역위원장, 당직자 대표로 김용근 당 스마트플랫폼국 부장, 보좌진 대표로 한주연 민주당보좌진협의회 부회장 등도 위원에 임명됐다.
한편 이 대변인은 강 단장이 지역사무소에서 성추문 의혹이 제기된 양향자 의원의 출당을 지도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오늘 회의에서 논의되지는 않았고 건의 자체는 (지도부에)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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