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채굴에 필요한 그래픽카드, 모텔돌며 훔친 고등생

기사등록 2021/06/28 11:53:04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암호화폐 채굴에 필요한 그래픽카드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인천의 모텔을 돌아다니며 객실 내 컴퓨터의 크래픽 카드를 상습적으로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상습절도 등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월부터 6월 사이 인천 미추홀구 모텔 등에서 700만원 상당의 그래픽카드 4개를 훔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모텔에 방문객으로 위장해 잠입한 뒤 객실에 설치된 컴퓨터의 그래픽 카드를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모텔광고 등을 통해 고사양 컴퓨터가 설치돼 있는 모텔을 표적으로 삼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모텔로부터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경찰에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그래픽카드를 훔쳤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A군의 다른 범죄가 있는지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며 “조만간 A군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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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채굴에 필요한 그래픽카드, 모텔돌며 훔친 고등생

기사등록 2021/06/28 11:53: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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