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9월26일 문화창조원…식품 유통변천사 조명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냉장고에 의존하는 현대인의 식문화를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다음달 2일부터 9월26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 3·4관에서 기획전시 '냉장고 환상'전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음식 보존을 위해 노력한 인류의 역사와 냉장고의 진화, 음식과 생활문화의 변천사를 총 4부로 나누어 조명한다.
1부는 얼음을 이용한 인류의 식재료 보관부터 냉각 기술의 발달과 냉장고의 탄생과 진화, 식품 유통의 변천사를 세계사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이어 2부는 종갓집, 청년 세대, 무연고자, 다문화 가정의 냉장고 이야기 등 아시아문화연구소의 칼럼을 소개한다. 냉장고에 접근하는 동시대 예술가들의 다양한 관점과 시각도 제안한다.
3부는 시각을 확장해 냉장·냉동 기술과 산업 발전과 함께 진화한 식품의 대량 생산과 장거리 유통, 무분별한 식재료의 소비와 잘못된 보관으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의 문제 등 냉장고와 음식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와 쟁점을 다룬다.
마지막 4부에서는 식재료 고유의 특성에 따른 식품 보관법, 염장, 발효, 건조, 적정기술 등을 살펴보고 냉장고에 의존하지 않은 식품의 보관과 저장 방법 등을 공유한다.
전시를 위해 시각 예술가, 디자이너, 기록영화 필름, 방송 콘텐츠 등이 활용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냉장고의 편리와 효율성에 가려져 있는 이면을 들여다본다"며 "인구 증가, 자원고갈, 기후변화 등 동시대 인류가 직면한 위기 상황과 자본주의적 세계 식량 체계 등도 조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다음달 2일부터 9월26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 3·4관에서 기획전시 '냉장고 환상'전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음식 보존을 위해 노력한 인류의 역사와 냉장고의 진화, 음식과 생활문화의 변천사를 총 4부로 나누어 조명한다.
1부는 얼음을 이용한 인류의 식재료 보관부터 냉각 기술의 발달과 냉장고의 탄생과 진화, 식품 유통의 변천사를 세계사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이어 2부는 종갓집, 청년 세대, 무연고자, 다문화 가정의 냉장고 이야기 등 아시아문화연구소의 칼럼을 소개한다. 냉장고에 접근하는 동시대 예술가들의 다양한 관점과 시각도 제안한다.
3부는 시각을 확장해 냉장·냉동 기술과 산업 발전과 함께 진화한 식품의 대량 생산과 장거리 유통, 무분별한 식재료의 소비와 잘못된 보관으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의 문제 등 냉장고와 음식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와 쟁점을 다룬다.
마지막 4부에서는 식재료 고유의 특성에 따른 식품 보관법, 염장, 발효, 건조, 적정기술 등을 살펴보고 냉장고에 의존하지 않은 식품의 보관과 저장 방법 등을 공유한다.
전시를 위해 시각 예술가, 디자이너, 기록영화 필름, 방송 콘텐츠 등이 활용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냉장고의 편리와 효율성에 가려져 있는 이면을 들여다본다"며 "인구 증가, 자원고갈, 기후변화 등 동시대 인류가 직면한 위기 상황과 자본주의적 세계 식량 체계 등도 조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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