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에 '웹툰과' 생긴다, 내년 신설…2년제 40명

기사등록 2021/06/28 09:32:01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가 2022학년도에 웹툰과를 신설, 글로벌 웹툰IP시대에 발맞춰 인재 양성에 나선다.

최근 콘텐츠 산업에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웹툰은 이야기 산업의 근원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원천IP로 활용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글로벌 웹툰IP시대가 요구하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웹툰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2학년도에 40명 정원의 웹툰과(2년제)를 신설한다.

웹툰 트렌드를 분석하고 선도할 수 있는 웹툰 전문가를 양성하는 웹툰과에서는 웹툰연재작가, 웹툰기업 실무진으로 구성된 교수들이 현장중심의 특화된 웹툰 전문교육을 한다.

또 국내외 웹툰 플랫폼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 형성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교육과정 개발, 원스톱 인턴십으로 실무 능력을 향상하고 유명 웹툰작가, 프로듀서 등의 특강을 통해 웹툰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웹툰과 졸업 후에는 웹툰작가, 웹툰콘텐츠기획자, 웹툰시나리오작가, 웹툰프로듀서, 웹소설일러스트레이터, 웹툰스튜디오전문작가, 웹툰스페셜리스트, 그래픽노블아티스트, 웹툰교육전문가 등 웹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영남이공대 웹툰과 강은원 교수는 "최근 웹툰은 단순한 스토리와 시각적 제공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원천IP로 활용되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웹툰 관련 기업과의 협약, 웹툰 작가 멘토 프로그램 및 작가 준비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웹툰 콘텐츠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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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에 '웹툰과' 생긴다, 내년 신설…2년제 40명

기사등록 2021/06/28 09:32: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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