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미국의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39)가 내달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CNN보도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이날 윔블던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기자회견에서 "나는 사실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 리스트에 없다. 내가 알기론 그렇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린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과거 올림픽은 내가 멋진 장소였지만, 그러나 정말로 그것(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데뷔한 이후 올림픽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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