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프리미엄 리빙 매장 '메종 동부산' 연다

기사등록 2021/06/23 10:02:39

최종수정 2021/08/26 19:51:52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롯데백화점이 24일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초대형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을 연다.

메종 동부산은 영업면적 1만3520㎡(4090평) 규모 단독 건물로, 가구·소파·가전 등 총 38개 국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4m 이상 넓은 동선과 탁 트인 층고가 특징으로, 평형별·테마별 쇼룸을 다양하게 구현해 실제 생활 공간 같은 느낌의 쇼핑 체험을 할 수 있다.

대표 종합 가구 브랜드로는 한샘·리바트·일룸 등이 있으며, 특히 한샘 디자인 파크는 2960㎡(896평) 규모 토탈 홈 인테리어 매장으로 가구부터 생활용품 등 1000여종 상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상담·시공·사후관리(A/S)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시몬스·에이스·템퍼·삼성전자·LG전자 등 리빙 대표 브랜드를 모두 만날 수 있으며, 수입 가구 편집숍 원더라움에서는 무토를 비롯해 스트링·웨델보 등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복합 문화 시설에 걸맞은 놀이와 여가 공간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반려견 펫 문화 트렌드에 맞춘 400평 규모 펫 파크, 브릭 아트 테마파크인 '브릭 캠퍼스', 국내 최대 규모와 시설을 갖춘 인도어 스케이트 파크 '시루자 파크' 등 즐길 거리를 최대한 반영했다.

최근 롯데백화점은 리빙 상품군에 대한 고객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홈스타일링 전문 매장, 체험형 리빙 콘텐츠 매장 등 리빙 신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리빙 상품군 매출은 2019년 대비 16% 늘면서 해외패션 상품군과 함께 유일하게 매출이 증가했으며, 올해도 1~5월에 전년 대비 40%늘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메종 동부산은 단순 쇼핑 시설이 아닌 놀이 문화, 여가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시설"이라며 "가족 단위 고객이 함께 즐기며 다양한 리빙 상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지역 대표 리빙 전문관으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메종 동부산에 앞서 지난 4월 본점에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 아카이브'(MAISON ARCHIVE)를 열었다. 홈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매장으로, 70여개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가 입점 돼 있다. 브랜드 중 40% 이상이 기존 백화점 매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신규 브랜드와 소셜미디어 이슈 브랜드로 구성돼 있는 게 특징이다.

대표 브랜드는 프랑스 명품 커트러리 브랜드 사브르, 이태리 디자인 소품 브랜드 셀레티, 디자이너 조명 브랜드 아고, 스페인 프리미엄 시계 브랜드 노몬 등이다. 메종 아카이브는 올해 동탄점과 잠실점에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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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프리미엄 리빙 매장 '메종 동부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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