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이유 있는 브랜딩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과 기술은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브랜딩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 책 '이유 있는 브랜딩'은 그변화 속에서도 변치 않는 브랜딩의 본질을 다룬다.

아마존의 첫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세계 최대의 온라인 브랜드를 만들어 낸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주 기본적인 원칙들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간다면 좋은 브랜드가 탄생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가장 빠르게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힘이 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광고 디자인과 UX를 총괄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6년간 아마존에서 체득한 브랜딩을 풀어내며, 아마존이 단기간에 극적인 브랜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를 파헤친다.

전 세계 브랜드 수백 개와 고객 수백만 명에게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보였던 저자는 아마존에서 경험한 생생한 브랜딩 사례를 제시한다.

또 브랜딩이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이자 브랜드 관리의 기준을 화폐, 정보, 충성도, 시간으로 분류해 이를 '브랜드 커런시'라는 개념으로 정립했다. 브랜드 커런시는 브랜딩의 본질이자 브랜드 관리를 위한 프레임워크로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조건이다.

 이 책은 아마존의 대표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며 겪은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도출해 낸 화폐, 정보, 충성도, 시간 등 4가지 브랜드 커런시를 깊이 파고든다.  스티브 수시 지음,  조유미 옮김, 296쪽, 유엑스리뷰,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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