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변이 검출률 35.7%…해외유입서 70.8%
함평 의원 관련 델타형…다른 12건은 알파형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한 주간 코로나19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35.7%로 나타나면서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확진자는 261명 증가한 누적 2225명으로 나타났다.
2225명 중 최근 해외에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델타형(δ, 인도 변이) 바이러스는 35명 늘어 190명이다. 이는 알파형(α, 영국 변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견되는 유형이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9일 0시 기준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261명 늘어 총 2225명이다.
변이 유형별로 ▲알파형 1886명 ▲델타형 190명 ▲베타형(β,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142명 ▲감마형(γ, 브라질 변이) 7명 순이다.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총 14명으로, 변이 유형별로 알파형이 9명, 베타형이 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총 62명이며, 알파형 44명, 베타형 11명, 델타형 7명 순이다.
방대본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확진자 중 732명을 대상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분석한 결과 35.7%인 261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알파형 223명 ▲베타형 2명 ▲감마형 1명 ▲델타형 35명이다.
감염경로별로 해외 유입 확진자 48명 중 34명(70.8%), 국내 감염 확진자 684명 중 227명(33.2%)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국내 감염자 227명의 신고 지역은 경기 35건, 서울·대구 각 25건 등이다.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집단감염 사례는 13건이 새로 확인됐다.
이 중 전남 함평군 의원 관련 사례(확진자 총 22명, 변이 확정 3명·역학적 관련 19명)에서만 델타형 변이가 확인됐다.
나머지 12건은 모두 알파형 변이 감염 사례다. 지역별 알파형 변이 집단감염은 서울·경기·경남 각 2건, 전북·광주·제주·충북·대전 각 1건이 발견됐다.
대표적으로 경남 창녕군에서는 외국인 식당과 관련해 9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5명에게서 알파형 변이가 직접 확인됐다. 이들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90명에서도 알파형이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 경기 안성시 농산물물류센터 관련 39명(변이 확정 2명·역학적 관련 37명), 서울 중구 직장14 관련 23명(변이 확정 4명·역학적 관련 19명), 대전 서구 금융회사 관련 14명(변이 확정 4명·역학적 관련 10명) 등이 알파형 집단감염 사례다.
집단사례에서 변이가 직접 확인된 확진자는 39명, 이들과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확진자는 241명으로 총 280명이다. 집단사례 1건당 평균 발생 규모는 21명이다.
국내에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가장 많이 유입된 국가는 인도가 88건으로 가장 많다. 88건 중 80건은 델타형 변이이며, 나머지 7건과 1건은 각각 알파형, 베타형 변이다. 이어 헝가리 46건(모두 알파형), 필리핀 45건(알파형 26건, 베타형 18건, 델타형 1건), 파키스탄 43건(알파형 40건, 베타형 3건), 미국 36건(알파형 34건, 베타형·감마형 각 1건) 순이다.
최근 2주간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유입국은 ▲인도 13건(델타형 13건) ▲아랍에미리트 7건(델타형 6건, 알파형 1건) ▲인도네시아 6건(델타형 6건) ▲러시아 5건(델타형 4건, 알파형 1건) ▲필리핀 4건(베타형 2건, 알파형·델타형 각 1건) 순이다.
지난달 4일부터 21일 0시까지 20차례에 걸쳐 부정기 항공편으로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 3303명 가운데 입국과 격리 단계에서 2.4%인 80명이 확진됐다. 이 중 19명에게서 델타형 변이가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중 전남 함평군 의원 관련 사례(확진자 총 22명, 변이 확정 3명·역학적 관련 19명)에서만 델타형 변이가 확인됐다.
나머지 12건은 모두 알파형 변이 감염 사례다. 지역별 알파형 변이 집단감염은 서울·경기·경남 각 2건, 전북·광주·제주·충북·대전 각 1건이 발견됐다.
대표적으로 경남 창녕군에서는 외국인 식당과 관련해 9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5명에게서 알파형 변이가 직접 확인됐다. 이들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90명에서도 알파형이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 경기 안성시 농산물물류센터 관련 39명(변이 확정 2명·역학적 관련 37명), 서울 중구 직장14 관련 23명(변이 확정 4명·역학적 관련 19명), 대전 서구 금융회사 관련 14명(변이 확정 4명·역학적 관련 10명) 등이 알파형 집단감염 사례다.
집단사례에서 변이가 직접 확인된 확진자는 39명, 이들과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확진자는 241명으로 총 280명이다. 집단사례 1건당 평균 발생 규모는 21명이다.
국내에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가장 많이 유입된 국가는 인도가 88건으로 가장 많다. 88건 중 80건은 델타형 변이이며, 나머지 7건과 1건은 각각 알파형, 베타형 변이다. 이어 헝가리 46건(모두 알파형), 필리핀 45건(알파형 26건, 베타형 18건, 델타형 1건), 파키스탄 43건(알파형 40건, 베타형 3건), 미국 36건(알파형 34건, 베타형·감마형 각 1건) 순이다.
최근 2주간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유입국은 ▲인도 13건(델타형 13건) ▲아랍에미리트 7건(델타형 6건, 알파형 1건) ▲인도네시아 6건(델타형 6건) ▲러시아 5건(델타형 4건, 알파형 1건) ▲필리핀 4건(베타형 2건, 알파형·델타형 각 1건) 순이다.
지난달 4일부터 21일 0시까지 20차례에 걸쳐 부정기 항공편으로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 3303명 가운데 입국과 격리 단계에서 2.4%인 80명이 확진됐다. 이 중 19명에게서 델타형 변이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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