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뉴욕 증시 강세에 반등 출발했다가 주력 인터넷주에 매도세에 몰리면서 등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6.16 포인트, 0.30% 오른 2만8575.16으로 개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0.47 포인트, 0.19% 상승한 1만568.3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제유가 상승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지만 시가총액 상위 중국 인터넷주가 하락 반전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1.52%,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1.9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86%,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 1.18%,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주 알리바바 0.88% 내리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도 0.60%, 전기차주 비야디 2.06%,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74%, 진사중국 1.15%, 부동산주 화룬치지 0.91%, 헨더슨 랜드 0.80%, 비구이위안 0.56%, 항룽지산 0.42% 밀리고 있다.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은 0.66%,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0.33%,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0.12%
떨어지고 있다.
반면 국제유가 강세에 중국석유천연가스는 6.14%, 중국석유화공 4.05%, 중국해양석유 3.11% 급등하고 있다.
가스주 홍콩중화가스도 3.58%,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35%,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03%, 중국롄퉁 0.71% 상승하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 역시 0.66%, 항셍은행 0.46%, 중국공상은행 0.20%, 중국건설은행 0.1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27%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7분(한국시간 11시27분) 시점에는 13.81 포인트, 0.05% 내려간 2만8475.19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6분 시점에 32.95 포인트, 0.31% 떨어진 1만514.91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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