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 LG엔솔과 전기차 신사업 발굴 '맞손'

기사등록 2021/06/21 09:36:54

전기차·배터리 특화 진단·평가인증 사업 발굴키로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과 배터리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중고 전기차 거래 활성화를 위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

21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엔카닷컴 본사에서 전기차 신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고 전기차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기차·배터리 특화 진단 서비스 사업 발굴 ▲딜러·개인용 전기차 배터리 평가 인증 서비스 사업화에 협력키로 했다.

엔카닷컴은 딜러·개인용 전기차에 특화된 진단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인증 시스템과 프로세스,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엔카닷컴은 이를 통해 미래 중고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비한 서비스 토대를 마련하고, 추후 자사 특화 진단 서비스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중고 전기차 거래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엔카닷컴 박홍규 사업총괄본부 전무는 "중고 전기차 시장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선제적으로 관련 분야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중고차 진단 영역을 전기차까지 확대하고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전기차 매물과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중고차 시장 신뢰를 제고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카닷컴은 연간 약 100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등록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매일 75만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고 있다. 온라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자동차 생활을 혁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카진단', '엔카보증', '엔카홈서비스', '엔카 비교견적' 등의 다양한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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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6/21 09:36: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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