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전경.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역의 종합적인 경제지표를 파악하기 위한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오는 7월말까지 관내 소상공업체를 포함 5100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재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해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로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맞춤형 지역 정책 수립과 개발에 활용된다.
조사는 종사자수 등 공통항목(13개)과 디지털플랫폼 거래여부 등 산업별 특성항목(24개)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군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문 조사자의 방문조사와 함께 인터넷과 전자우편, 팩스 등 비대면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인터넷 비대면 조사는 7월9일까지 사전 신청자에 한 해 인터넷사이트 접속으로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으며 미참여 기업체는 17명의 조사원들이 직접 방문하는 대면 조사로 진행된다.
유기상 군수는 "경제총조사는 정부 및 고창군의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각 부서의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체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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