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70대 노인이 접종 5일 만에 숨져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인천 연수구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12시30분께 인천 연수구 연수동 한 횡단보도 앞에서 A(72·여)씨가 쓰러졌다.
쓰러진 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당시 병원을 찾아 고혈압 등의 약을 처방 받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11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속적으로 가슴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또 백신 접종 하루만인 지난 12일 남동구의 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A씨는 접종이후 지속적으로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국과수의 부검결과 등을 토대로 백신접종과 사망의 인과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7일 인천 연수구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12시30분께 인천 연수구 연수동 한 횡단보도 앞에서 A(72·여)씨가 쓰러졌다.
쓰러진 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당시 병원을 찾아 고혈압 등의 약을 처방 받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11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속적으로 가슴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또 백신 접종 하루만인 지난 12일 남동구의 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A씨는 접종이후 지속적으로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국과수의 부검결과 등을 토대로 백신접종과 사망의 인과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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