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오늘 '2021년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연수회

기사등록 2021/06/17 06:00:00

센터 평가 우수기관 25곳 장관 표창 수여식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여성가족부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17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센터장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센터별 가족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와 함께 지난해 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5곳을 대상으로 장관 표창 수여식이 열린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이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가족 통합교육, 자조집단 육성 등을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가족 갈등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족상담전화(1644-6621)를 비롯해 다양한 가족지원서비스를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전체 가구의 30%가 넘는 1인 가구의 성별·연령별 실태 및 욕구 파악, 고독·고립 방지를 위한 '생애주기별 사회관계망 지원 프로그램'을 센터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청년 대상 독립생활 준비교육, 중장년 대상 원가족 관계증진, 고령층 대상 웰다잉 준비교육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돌봄 지원, 교육·상담 지원, 가족 소통 지원 등을 담당하는 가족센터를 올해 총 93곳, 내년까지 총 108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다양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힘써 온 센터 종사자들께 감사한다"며 "연수회를 계기로 센터 간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 가족 변화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 지원 역량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다양한 가족에게 사각지대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지원하기 위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가 다양화하고 있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센터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가족센터를 확충하는 등 다양한 가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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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오늘 '2021년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연수회

기사등록 2021/06/17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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