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국산 신발 브랜드 공개하며 루머 차단
여자친구 존재도 인정 "유명인 아니다" 말 아껴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해외 명품 구두를 신고 다닌다는 루머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자 자신의 신발 브랜드를 공개하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유명해지면 겪는다는 페라가모 논란을 겪고 있다"며 신발 상표가 보이도록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신발은 국산 T사가 제조·판매하는 수십만원대 로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선제적으로 진화에 나선 데에는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페라가모 구두'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례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여권에선 "2005년 내곡동 땅 측량에 참여했고 당시 신었던 신발이 '페라가모'"라며 그 근거로 2006년 한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으나, 오 시장 측은 페라가모와 비슷한 국산 브랜드라고 반박했지만, 한동안 페라가모 논란을 해명하는데 캠페인을 할애해야 했다.
30대 미혼인 이 대표는 여자친구의 존재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유명해지면 겪는다는 페라가모 논란을 겪고 있다"며 신발 상표가 보이도록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신발은 국산 T사가 제조·판매하는 수십만원대 로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선제적으로 진화에 나선 데에는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페라가모 구두'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례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여권에선 "2005년 내곡동 땅 측량에 참여했고 당시 신었던 신발이 '페라가모'"라며 그 근거로 2006년 한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으나, 오 시장 측은 페라가모와 비슷한 국산 브랜드라고 반박했지만, 한동안 페라가모 논란을 해명하는데 캠페인을 할애해야 했다.
30대 미혼인 이 대표는 여자친구의 존재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이 대표는 조선일보 데일리 팟캐스트 모닝라이브와 인터뷰에서 "제가 사생활 문제는 답을 안 하려 했는데 여자 친구 있다. 유명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생활 문제는 앞으로 답을 안 하려고 한다"며 "그런 거 너무 깊게 들어가는 건 어렵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1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여자친구 등 개인 신상을 거듭 질문하자 공적인 질문만 해달라며 즉답을 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그는 "사생활 문제는 앞으로 답을 안 하려고 한다"며 "그런 거 너무 깊게 들어가는 건 어렵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1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여자친구 등 개인 신상을 거듭 질문하자 공적인 질문만 해달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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