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백 예보 사장이 쓴 회계입문서, 벌써 6쇄 인쇄

기사등록 2021/06/14 10:27:01

[서울=뉴시스]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쓴 회계입문서 '회계! 내가 좀 알려줘?' 2021.6.14.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쓴 회계입문서 '회계! 내가 좀 알려줘?' 2021.6.14.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위성백 예금보험공사(예보) 사장이 올해 초 발간한 회계입문서가 5개월만에 5000부 이상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서로 분류되는 회계 서적이 이 만큼 팔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14일 예보에 따르면 위 사장이 쓴 회계 입문서 '회계! 내가 좀 알려줘?'는 지난 1월 발간된 뒤, 약 5개월 만에 5000부 이상 판매돼 최근 6쇄 인쇄에 들어갔다.

이 책은 발간 당시에도 약 한 달 간 2000부가 넘게 팔려 화제가 됐다. 전문서로 분류되는 회계 관련 서적들이 보통 1년에 1000~1500부 가량 판매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경우다.

또 이 책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재무제표를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도 받고 있어 키움증권·NH증권·KB증권 등 증권사들이 투자 참고도서로 고객들에게 선물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2021.0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2021.01.05. [email protected]
앞서 이 책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강의 교재로 채택되기도 했다.

예보 측은 "회계와 재무제표 분석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고 입소문이 나고 있기 때문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제 실무에 사용되는 내용과 의사결정에 중요한 고려사항들을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뽑아 쉬운 용어로 소개하고 있어 회계를 쉽게 공부하고 싶은 이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같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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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백 예보 사장이 쓴 회계입문서, 벌써 6쇄 인쇄

기사등록 2021/06/14 10:27: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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