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인도·태평양 지역, 獨에게 중요"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영국 콘월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중 양자 회담을 가지고 안전보장 분야 등에서의 협력 강화 등을 확인했다.
12일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날 G7 정상회의 세션 전 약 20분 간 회담을 가졌다.
스가 총리는 회담에서 독일 해군 소속 함선 프리깃함의 인도·태평양 파견을 둘러싸고 "독일의 인도·태평양에 대한 헌신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함선은 올해 여름 독일에서 출항할 전망이다.
메르켈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은 독일에게 있어 중요한 지역이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강화를 확인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기후 변화 등의 과제에 맞서기 위해 국제질서 형성에 함께 협력하고 싶다는 뜻도 전달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동아시아 정세, 러시아 등엘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 스가 총리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지 10년이 지났다면서 유럽연합(EU)의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 철폐를 위한 독일의 협력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2일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날 G7 정상회의 세션 전 약 20분 간 회담을 가졌다.
스가 총리는 회담에서 독일 해군 소속 함선 프리깃함의 인도·태평양 파견을 둘러싸고 "독일의 인도·태평양에 대한 헌신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함선은 올해 여름 독일에서 출항할 전망이다.
메르켈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은 독일에게 있어 중요한 지역이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강화를 확인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기후 변화 등의 과제에 맞서기 위해 국제질서 형성에 함께 협력하고 싶다는 뜻도 전달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동아시아 정세, 러시아 등엘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 스가 총리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지 10년이 지났다면서 유럽연합(EU)의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 철폐를 위한 독일의 협력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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