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S 등 전산 시스템 갖춰졌는지 현장점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당국이 이달 내로 암호화폐 거래소 20여개를 대상으로 실사를 나갈 예정이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나 IT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10일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오늘 간담회에서 이달 중 거래소를 대상으로 실사를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된 금융당국-거래소 간담회는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간담회는 금융당국의 컨설팅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당국은 "의무는 아니지만, 원활한 신고 수리를 위해서는 실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실사는 이달 중 진행될 방침이다.
대형 거래소들은 ISMS나 전산 설비를 잘 갖춰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중소형 거래소 일부는 미비한 곳도 있어 이번 실사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자료 요청 방식이 아닌 직접 실사를 한다고 하면 준비가 부족한 곳은 신고수리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일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오늘 간담회에서 이달 중 거래소를 대상으로 실사를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된 금융당국-거래소 간담회는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간담회는 금융당국의 컨설팅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당국은 "의무는 아니지만, 원활한 신고 수리를 위해서는 실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실사는 이달 중 진행될 방침이다.
대형 거래소들은 ISMS나 전산 설비를 잘 갖춰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중소형 거래소 일부는 미비한 곳도 있어 이번 실사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자료 요청 방식이 아닌 직접 실사를 한다고 하면 준비가 부족한 곳은 신고수리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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