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장교 1명과 부사관 2명 등 성추행
![[서울=뉴시스] 육군 문패. 2020.06.19. (사진=육군 누리집 제공)](https://img1.newsis.com/2020/06/19/NISI20200619_0000547877_web.jpg?rnd=20200619094234)
[서울=뉴시스] 육군 문패. 2020.06.19. (사진=육군 누리집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육군부대 중령이 여군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보직 해임됐다.
9일 육군 등에 따르면 강원 육군 모 부대 대대장인 A중령은 사무실 등에서 위관급 여군 장교 1명과 여군 부사관 2명 등을 말로 희롱하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육군 검찰은 강제추행, 희롱 혐의로 A 중령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달 중순 신고 접수 당일, 부대 양성평등상담관이 피해자 약식조사 후 육군본부에 알렸다. 이 내용은 다음날 오전 남영신 육군 참모총장에게 보고됐다. A중령은 출근이 금지된 데 이어 보직 해임된 채 군단 보충대로 인사조치됐다.
육군은 “지난 5월 중순 피해자 신고로 인지 즉시 전문상담 등 피해자 보호 조치와 함께 가해자에 대해서는 보직해임 및 분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그러면서 “사단 군사경찰의 수사에 이어 현재는 육군 중앙수사단에서 수사 중”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관련 법규에 의거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9일 육군 등에 따르면 강원 육군 모 부대 대대장인 A중령은 사무실 등에서 위관급 여군 장교 1명과 여군 부사관 2명 등을 말로 희롱하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육군 검찰은 강제추행, 희롱 혐의로 A 중령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달 중순 신고 접수 당일, 부대 양성평등상담관이 피해자 약식조사 후 육군본부에 알렸다. 이 내용은 다음날 오전 남영신 육군 참모총장에게 보고됐다. A중령은 출근이 금지된 데 이어 보직 해임된 채 군단 보충대로 인사조치됐다.
육군은 “지난 5월 중순 피해자 신고로 인지 즉시 전문상담 등 피해자 보호 조치와 함께 가해자에 대해서는 보직해임 및 분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그러면서 “사단 군사경찰의 수사에 이어 현재는 육군 중앙수사단에서 수사 중”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관련 법규에 의거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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