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남미 엘살바도르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하기로 했다.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는 건 세계 최초다.
9일(현지시간) 오전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알렸다.
앞서 부켈레 대통령은 해당 법안을 의회로 송부해 표결을 요청한 바 있다.
CNBC에 따르면 이 법은 "비트코인을 구속받지 않는 법정통화로 규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명시했다.
법에 따라 가격은 비트코인으로 명시되며 세금 분담금도 비트코인으로 낼 수 있다. 아울러 비트코인은 화폐이기 때문에 거래 시 자산 가격 상승분에 매기는 자본이득세 적용을 받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극심해 실효성 있는 통화가 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엘살바도르가 어떤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사용할지는 불분명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9일(현지시간) 오전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알렸다.
앞서 부켈레 대통령은 해당 법안을 의회로 송부해 표결을 요청한 바 있다.
CNBC에 따르면 이 법은 "비트코인을 구속받지 않는 법정통화로 규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명시했다.
법에 따라 가격은 비트코인으로 명시되며 세금 분담금도 비트코인으로 낼 수 있다. 아울러 비트코인은 화폐이기 때문에 거래 시 자산 가격 상승분에 매기는 자본이득세 적용을 받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극심해 실효성 있는 통화가 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엘살바도르가 어떤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사용할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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