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75·현 퀴라소 감독) 감독이 세상을 떠난 제자 유상철 전 감독의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히딩크 감독은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유 전 감독의 소식을 접한 후, 8일 조선일보를 통해 "위대한 선수가 떠났다(Great character passed away)"며 "유상철은 불굴의 투지를 보여준 위대한 축구 선수였고,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감동을 준 선수였다. 그를 기억하고 영원히 추억하겠다"고 전했다.
유 전 감독은 히딩크 감독 체제 국가대표팀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큰 신임을 받았다.
특히 2002년 6월4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0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월드컵 사상 첫 승을 이끈 값진 골로 유 전 감독의 인생 장면으로 꼽힌다.
한편, 투병 끝에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유 전 감독의 장례가 9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축구인장으로 치러졌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가족과 일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히딩크 감독은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유 전 감독의 소식을 접한 후, 8일 조선일보를 통해 "위대한 선수가 떠났다(Great character passed away)"며 "유상철은 불굴의 투지를 보여준 위대한 축구 선수였고,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감동을 준 선수였다. 그를 기억하고 영원히 추억하겠다"고 전했다.
유 전 감독은 히딩크 감독 체제 국가대표팀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큰 신임을 받았다.
특히 2002년 6월4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0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월드컵 사상 첫 승을 이끈 값진 골로 유 전 감독의 인생 장면으로 꼽힌다.
한편, 투병 끝에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유 전 감독의 장례가 9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축구인장으로 치러졌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가족과 일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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