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상반기 학생·교직원 자살예방 교육, 대응 연수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학생정신건강 증진과 극단 선택 예방을 위해 교직원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상반기 학생·교직원 자살예방 교육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한다.
▲학교장 자살예방연수(대면연수) 3회 ▲교감 생명지킴이 양성(게이트키퍼) 연수(온라인) 2회 ▲교원 생명지킴이 양성(게이트키퍼) 연수(온라인) 6회 ▲위기 학생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연수다.
학생 대상 '자살예방교육'은 연간 4시간에서 6시간 이상 늘리고, 정서·행동 문제나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도 한다.
도 교육청은 8일 지역교육청 과장, 위센터 실장을 대상으로 학생정신건강 증진과 극단 선택 예방을 위한 체계적 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시작했다.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닐 때 만들어지는 병, 조현병'의 저자 황상민 박사(WPI심리상담코칭센터 대표)가 ‘자살을 시도하는 위기학생,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위기에 처한 학생의 병원치료보다 개개인의 마음을 파악하는 상담교사 역할과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가 학생의 특성을 잘 이해해 학생 자살 예방 역량을 기르고 학생 정신건강에 관한 관심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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