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인천의 극적 잔류 이끌어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유상철 감독의 갑작스러운 영면 소식에 그가 마지막으로 지휘했던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인천 구단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당신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히 쉬소서"라고 올렸다.
인천은 고인을 위해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층 VIP 출입구에 유 전 감독의 임시분향소를 운영한다.
2019년 5월 부임한 인천은 유 전 감독이 몸담은 마지막 팀이 됐다.
매 시즌 최하위권을 맴돌며 강등 싸움을 펼쳐온 인천에서 그 역시 마지막까지 살얼음판 생존 경쟁을 치렀다.
인천 구단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당신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히 쉬소서"라고 올렸다.
인천은 고인을 위해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층 VIP 출입구에 유 전 감독의 임시분향소를 운영한다.
2019년 5월 부임한 인천은 유 전 감독이 몸담은 마지막 팀이 됐다.
매 시즌 최하위권을 맴돌며 강등 싸움을 펼쳐온 인천에서 그 역시 마지막까지 살얼음판 생존 경쟁을 치렀다.
시즌 막판이던 그해 10월 황당 증세로 입원한 유 전 감독은 11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아 모두를 큰 충격에 빠트렸다.
병마와의 싸움에도 유 전 감독은 인천 지휘봉을 놓지 않았고, 2019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경남FC와 비기며 극적인 1부리그 잔류 드라마를 썼다.
이후 유 전 감독은 인천을 떠나면서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힘든 치료를 이어갔지만, 끝내 마지막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하늘의 별이 되고 말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병마와의 싸움에도 유 전 감독은 인천 지휘봉을 놓지 않았고, 2019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경남FC와 비기며 극적인 1부리그 잔류 드라마를 썼다.
이후 유 전 감독은 인천을 떠나면서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힘든 치료를 이어갔지만, 끝내 마지막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하늘의 별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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