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출장 다녀온 현대차 직원, 코로나19 감염 사망

기사등록 2021/06/07 15:15:02

4월 출장에서 감염…병세 악화로 귀국했지만 사망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현대자동차 직원이 카자흐스탄 출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귀국 후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해외생산기술팀 직원 A씨가 지난 5일 코로나19로 인천 인하대 병원에서 사망했다.

A씨는 지난 4월 14일 카자흐스탄 공장에 기술지원차 출장을 갔다.그는 같은 달 30일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병세가 악화되면서 한국으로 귀국했다.

이후 치료를 받던 A씨는 지난 5일 숨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장례를 위한 후속절차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을 위한 조치를 더욱 철저히 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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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출장 다녀온 현대차 직원, 코로나19 감염 사망

기사등록 2021/06/07 15:15: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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