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3차 특별방역회의
오후 5시 복지부·질병청·행안부 합동브리핑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회의를 거쳐 7~9월 하반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회의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이날 브리핑에선 이날 오후 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리는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정부는 6월까지 1300만명 이상, 9월까지 국민의 70% 정도인 36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마무리한 이후 2차 접종을 차례대로 진행,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달 3일 제2차 특별방역 점검회의 개최 후 5주 만에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상반기 1300만명 이상(1300만명 플러스알파) 접종 계획에 이어 7~9월 하반기 접종 계획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구축기로 한 '한미 백신 글로벌 포괄적 파트너십' 관련 후속 조치 이행 상황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7월부터 시작하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한 방역 대책도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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