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나경원 '안철수 합당' 설전 "이준석, 야권통합 걸림돌"

기사등록 2021/06/04 20:44:52

주호영 "이 후보, 안철수 대표와 여러차례 불화"

나경원 "안철수 안지 못하면 내년 대선 어려워져"

[대전=뉴시스]강종민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당대표 후보가 4일 대전시 서구 괴정동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1.06.04.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강종민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당대표 후보가 4일 대전시 서구 괴정동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1.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나선 주호영·나경원 후보는 4일 안철수 대표가 이끌고 있는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를 들어 이준석 후보를 나란히 협공했다.

주호영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제가 당대표가 되면 국민의당과 합당은 단시간 내에 이뤄낼 수 있는데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여러 차례 불화를 겪었다"고 지적했다.

또 "이준석 후보도 말은 합당한다고 하면서 합당을 어렵게 만드는 기분 나쁜 말들을 마구잡이로 쏟아내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라며 "지금도 말은 합당한다고 하지만 합당을 어렵게 하는 기분 나쁜 말들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솟값은 후하게 쳐 드리겠다'는 이준석 후보의 발언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주 후보는 "만약 합당이 무산된다면 그 책임의 대부분을 이준석 후보가 부담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견제했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안철수 당대표의 국민의당과의 통합 문제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안철수 후보를 안고 오지 못하는 당대표가 당선됐을 경우에는 굉장히 내년 대선이 어려워진다"고 했다.

[대전=뉴시스]강종민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후보가 4일 대전시 서구 괴정동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04.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강종민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후보가 4일 대전시 서구 괴정동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04. [email protected]
이준석 후보가 자신이 당대표가 되면 최대 피해자는 유승민 전 의원이고, 수혜자는 안철수 대표라는 취지로 한 주장에 대해선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국민의당에서 계속 이준석 후보가 당선이 되면 통합이 어렵다는 메시지를 권은희 의원(국민의당 원내대표)이 두 번이나 냈다"면서 "이건 결국 공정 경선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 이야기고 실질적으로 이런 불신이 굉장히 앞으로 야권 통합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 후보는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과의 문제를 풀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이준석 후보가 이끄는 그런 당은 굉장히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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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나경원 '안철수 합당' 설전 "이준석, 야권통합 걸림돌"

기사등록 2021/06/04 20:44: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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