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초선들과 靑차담회…"나도 초선 출신이라 동지의식"
"진보, 내부적으로 단합·외연 확장 때 지지 만들어져"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 방향 잡았고 완결 이를것"
"실패는 '부동산' 정도…'위선' 프레임 갇혀 역동성 사라"
"초선들, 자신감 갖고 미래지향적 가치로 외연 확장 해야"
靑 "조국 관련 언급 없었다…부동산·인사 지적도 없었다"
[서울=뉴시스] 안채원 김성진 한주홍 윤해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좋은 가치를 갖고 있는 진보가 정책뿐 아니라 내부적으로 단합하고 외연을 확장할 때 지지가 만들어진다"며 "그 지지자들과 함께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가진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 인권, 평등, 복지, 남북협력, 환경, 생태, 생명 등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이고 혁신의 DNA를 가지고 있는 역동적, 미래지향적 정당이라는 면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초선의원들과 대화의 장을 만들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초청하는 게 여의치 않았고 오늘에야 자리 마련하게 됐다"고 운을 뗀 뒤 "영빈관이 전통을 살리는 문양과 디자인으로 내부 리모델링을 한 후 첫 손님"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나도 초선의원 출신이라는 점에서 동지의식을 느낀다"며 "모처럼 마련된 자리가 소통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고영인 의원의 대표 발언과 이어진 초선 의원들의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문 대통령은 마무리발언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하며 나아가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우리 정부는 퇴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가진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 인권, 평등, 복지, 남북협력, 환경, 생태, 생명 등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이고 혁신의 DNA를 가지고 있는 역동적, 미래지향적 정당이라는 면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초선의원들과 대화의 장을 만들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초청하는 게 여의치 않았고 오늘에야 자리 마련하게 됐다"고 운을 뗀 뒤 "영빈관이 전통을 살리는 문양과 디자인으로 내부 리모델링을 한 후 첫 손님"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나도 초선의원 출신이라는 점에서 동지의식을 느낀다"며 "모처럼 마련된 자리가 소통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고영인 의원의 대표 발언과 이어진 초선 의원들의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문 대통령은 마무리발언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하며 나아가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우리 정부는 퇴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집단면역시기도 당겨질 것이며 접종이 진행될수록 방역상황도 좋아질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여름휴가를 잘 즐기고 마스크 벗고 추석을 추석답게 가족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미국도 첨단산업 공급망에서 우리를 최고의 파트너로 생각할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런 성과가 갑자기 나타난 게 아니라 그간 '혁신성장 빅3'인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를 육성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역대 정부가 하지 못한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이 아직 완결된 게 아니나 방향을 잡았고 궁극적으로 완결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포용성 높은 정책으로 인해 코로나를 이기고 더 도약하는 힘이 됐다. 초선의원들이 강한 자신감 가지고 지지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아달라"며 "초선 의원들이 제기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마음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또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미국도 첨단산업 공급망에서 우리를 최고의 파트너로 생각할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런 성과가 갑자기 나타난 게 아니라 그간 '혁신성장 빅3'인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를 육성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역대 정부가 하지 못한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이 아직 완결된 게 아니나 방향을 잡았고 궁극적으로 완결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포용성 높은 정책으로 인해 코로나를 이기고 더 도약하는 힘이 됐다. 초선의원들이 강한 자신감 가지고 지지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아달라"며 "초선 의원들이 제기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마음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정책적 측면에서는 여러 가지 긍정적으로 잘한 것들이 많다"며 "지표 등으로 나타난 걸 보면 실패했다고 이야기할 건 현재로는 부동산 정도인데, 모든 정책적 사안마다 '내로남불', '위선'이란 딱지를 붙여서 우리 스스로가 너무 수세적으로 인색하게 평가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고 복수의 간담회 참석자들이 전했다.
그러면서 "당이 (내로남불과 같은) 프레임에 갇혀 민주당의 중요한 특징인 역동성 또는 혁신성이 사그라진 느낌이 든다"며 "초선들이 자신감을 갖고 미래지향적 가치에 대해서 지지자나 국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바깥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모습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언급이 없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나 인사 문제 관련 지적이 있었는지를 묻는 말에는 "대통령 말씀에 (관련 내용이) 없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당이 (내로남불과 같은) 프레임에 갇혀 민주당의 중요한 특징인 역동성 또는 혁신성이 사그라진 느낌이 든다"며 "초선들이 자신감을 갖고 미래지향적 가치에 대해서 지지자나 국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바깥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모습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언급이 없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나 인사 문제 관련 지적이 있었는지를 묻는 말에는 "대통령 말씀에 (관련 내용이) 없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