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선정
이 의원, 복지부에 지원 필요성 끈질기게 설득
![[김제·부안=뉴시스] 이원택 국회의원(전북 김제·부안).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3/04/NISI20210304_0000701048_web.jpg?rnd=20210304142237)
[김제·부안=뉴시스] 이원택 국회의원(전북 김제·부안).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3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에 따르면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취약지역에 분만 산부인과가 설치·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시설·장비비 및 운영비를 지원해 주는 보건복지부 공모 추진 사업이다.
지난 1월 김제시 관내 24시간 분만의료시설이 가임여성 인구 및 출생아 감소에 따른 경영악화로 문을 닫아 김제·부안 지역 주민들에 대한 24시간 분만진료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에 김제·부안지역 주민들은 타 지역으로 원정출산을 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됐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증가 및 위급 상황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김제시는 올초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나, 김제시가 보건복지부의 사업 대상지 선정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선정에서 제외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원택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분만취약지 선정 기준이 인구감소 소멸위기지역 지자체의 상황을 충분히 감안하지 못한 경색된 기준으로 저출산·고령화 등 지역의 인구문제와 절박함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며 선정 기준 변경을 위해 보건복지부를 끈질기게 설득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는 분만취약지 선정 기준을 추가 신설했고, 김제시가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낼 수 있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번 김제시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분만 의료기관을 설치하는 것으로, 올해 12억5000만원(시설·장비비 10억원, 운영비 2억5000만원)이 지원돼 김제우석병원에 산부인과가 설치되고 산부인과 전문의 2명이 신규 채용되어 24시간 분만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김제시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박준배 시장님, 김영자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김제시 관계 공무원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 선정으로 김제시에 24시간 분만 산부인과가 신설돼 김제·부안 지역에 안정적인 분만 의료 환경이 마련되었지만, 앞으로도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육아·의료 환경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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