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중국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5.1…회복세 둔화

기사등록 2021/06/03 16:31:44

서비스업 PMI 13개월 연속 확장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서비스업 경기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였지만, 그 회복세는 전달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3일 중국 경제 매체인 차이신과 영국 시장조사 업체 마킷은 5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치(56.3)와 시장 전망치(55.9)를 밑돈 것이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가 위축 국면임을,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 국면임을 시사한다.

서비스업 PMI는 13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다만 이 같은 추세는 앞서 발표된 차이신 제조업 지표와 대조적이다.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2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종합 PMI는 53.8로, 전월치(54.7)보다 낮아졌다.

차이신 인사이트그룹의 왕저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5월 차이신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모두 강력한 확장세를 이어갔다"면서 "시장의 수급이 동시에 확대되고 해외 수요가 전반적으로 좋으며, 고용 시장도 점차 개선되고 있어 서비스업에 대한 기업인들의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왕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수급이 13개월 연속 확장세를 지속했지만, 둘 다 전월 대비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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