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도심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감소세를 지속해 온 충북 제천시의 인구가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3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제천 인구가 13만2542명으로 전월보다 36명 증가한 데 이어 4월과 5월에도 각각 13만2643명과 13만2659명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지역 인구는 다른 중소도시와 마찬가지로 저출산 고령화 여파로 꾸준히 줄었다. 생산가능인구는 줄고 고령인구는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절벽 위기가 지난 수년 동안 계속됐다.
제천 지역 인구가 반등에 성공한 것은 시의 적극적인 전입 세일즈 덕분이다.
모든 공무원을 동원해 실거주 미전입자를 찾아 주소를 옮기도록 독려했다. 공무원뿐만 아니라 이통장들과 직능단체도 주변의 미전입자들을 상대로 주소 이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한국 폴리텍 다솜고, 포레스트 리솜, 아세아시멘트, 일진글로벌 등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기업도 학생과 종사자들의 주소 이전도 인구 반등에 기여했다.
특히 세명대와 손잡고 대학생 주소 이전 총력전을 폈다. 제천으로 옮긴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0만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1년 이상 또는 3년 이상 주소를 유지하면 각각 10만원과 30만원의 전입지원금을 더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거주 미전입자에 대한 주소 이전 캠페인을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지방 중소도시가 인구 위기 극복한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제천 인구가 13만2542명으로 전월보다 36명 증가한 데 이어 4월과 5월에도 각각 13만2643명과 13만2659명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지역 인구는 다른 중소도시와 마찬가지로 저출산 고령화 여파로 꾸준히 줄었다. 생산가능인구는 줄고 고령인구는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절벽 위기가 지난 수년 동안 계속됐다.
제천 지역 인구가 반등에 성공한 것은 시의 적극적인 전입 세일즈 덕분이다.
모든 공무원을 동원해 실거주 미전입자를 찾아 주소를 옮기도록 독려했다. 공무원뿐만 아니라 이통장들과 직능단체도 주변의 미전입자들을 상대로 주소 이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한국 폴리텍 다솜고, 포레스트 리솜, 아세아시멘트, 일진글로벌 등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기업도 학생과 종사자들의 주소 이전도 인구 반등에 기여했다.
특히 세명대와 손잡고 대학생 주소 이전 총력전을 폈다. 제천으로 옮긴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0만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1년 이상 또는 3년 이상 주소를 유지하면 각각 10만원과 30만원의 전입지원금을 더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거주 미전입자에 대한 주소 이전 캠페인을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지방 중소도시가 인구 위기 극복한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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