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6월20일까지 코로나 긴급사태 선포…연장될 듯
IOC "아마겟돈이 오지 않는 한 올림픽은 개최된다"
취소비용 18조3000억원 '천문학적' 손실
![[도쿄=AP/뉴시스] 5월31일 일본 도쿄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경기 장소인 오다이바 해변공원에서 오륜기가 보이고 있다. 2021.06.01.](https://img1.newsis.com/2021/05/31/NISI20210531_0017509801_web.jpg?rnd=20210531171719)
[도쿄=AP/뉴시스] 5월31일 일본 도쿄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경기 장소인 오다이바 해변공원에서 오륜기가 보이고 있다. 2021.06.01.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최악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에서 도쿄올림픽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7월23일 열리는 도쿄올림픽이 과연 제대로 개최될 수 있을 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일본은 현재도 매일 2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인도·영국에서 변이돼 합쳐진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마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때문에 오는 20일까지 선포한 긴급사태 기간을 일본 정부가 연장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일본 의료계에서는 올림픽 개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림픽을 기점으로 감염자가 폭발할 가능성도 있고, 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에 바이러스가 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도쿄올림픽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배양소가 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내놨다.
일본은 현재도 매일 2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인도·영국에서 변이돼 합쳐진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마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때문에 오는 20일까지 선포한 긴급사태 기간을 일본 정부가 연장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일본 의료계에서는 올림픽 개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림픽을 기점으로 감염자가 폭발할 가능성도 있고, 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에 바이러스가 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도쿄올림픽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배양소가 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내놨다.
![[도쿄=AP/뉴시스]25일 일본 도쿄에서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강행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성화봉송 반대 현수막을 들고 긴자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2021.03.26.](https://img1.newsis.com/2021/03/26/NISI20210326_0017285002_web.jpg?rnd=20210326005518)
[도쿄=AP/뉴시스]25일 일본 도쿄에서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강행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성화봉송 반대 현수막을 들고 긴자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2021.03.26.
현재 일본 국민의 대다수 국민들은 백신 접종을 하지 못했다. 현재 속도를 감안하면 50일 후에도 많은 국민들이 접종을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백신 접종은 권고사항일뿐 의무가 아니다. 수 많은 선수가 접종을 하지 않은 채 일본에 방문하게 될 것이다. 일본 선수단에서도 접종을 거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본 국민들은 자국내 방역상태도 엉망인데, 수 많은 외국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냐는 우려도 했다.
이에 일본 국민들 역시 이번 여름 올림픽을 반대하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80%가 넘는 일본 국민이 연기 또는 취소를 희망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개최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앵무새처럼 '안전·안심' 올림픽을 주장하고 있다.
IOC의 딕 파운드 위원은 "'아마겟돈(인류 종말 대전쟁)'이 오지 않는 이상 올림픽은 개최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게다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백신 접종은 권고사항일뿐 의무가 아니다. 수 많은 선수가 접종을 하지 않은 채 일본에 방문하게 될 것이다. 일본 선수단에서도 접종을 거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본 국민들은 자국내 방역상태도 엉망인데, 수 많은 외국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냐는 우려도 했다.
이에 일본 국민들 역시 이번 여름 올림픽을 반대하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80%가 넘는 일본 국민이 연기 또는 취소를 희망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개최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앵무새처럼 '안전·안심' 올림픽을 주장하고 있다.
IOC의 딕 파운드 위원은 "'아마겟돈(인류 종말 대전쟁)'이 오지 않는 이상 올림픽은 개최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도쿄=AP/뉴시스]일본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왼쪽)이 16일 오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오른쪽)와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만나 회담 전 주먹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11.16.](https://img1.newsis.com/2020/11/16/NISI20201116_0016898971_web.jpg?rnd=20201116131211)
[도쿄=AP/뉴시스]일본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왼쪽)이 16일 오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오른쪽)와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만나 회담 전 주먹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11.16.
일본과 IOC는 올림픽을 치르지 않을 경우 심각한 금전적 타격을 입는다. 올림픽 개최를 밀어붙이는 이유다.
기우치 다카히데 노무라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올림픽 취소 비용이 165억 달러(약 18조2900억원)를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경제학자들은 외국인 관중 및 관계자 금지 정책으로 이미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는 대신 자국 국민들의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 조치 역시 논란의 대상이다.
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IOC는 천문학적인 중계권을 포기해야한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IOC가 2032년까지 하계·동계 6개 올림픽의 미국 내 방영권에 대해 NBC방송사와 76억5000만달러(약 8조550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며 IOC가 수익의 약 70%를 TV 중계권료에서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과 IOC의 위약금 문제도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양자 모두 취소를 먼저 입에 올릴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도쿄올림픽을 강행할 가능성은 높다.
기우치 다카히데 노무라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올림픽 취소 비용이 165억 달러(약 18조2900억원)를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경제학자들은 외국인 관중 및 관계자 금지 정책으로 이미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는 대신 자국 국민들의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 조치 역시 논란의 대상이다.
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IOC는 천문학적인 중계권을 포기해야한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IOC가 2032년까지 하계·동계 6개 올림픽의 미국 내 방영권에 대해 NBC방송사와 76억5000만달러(약 8조550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며 IOC가 수익의 약 70%를 TV 중계권료에서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과 IOC의 위약금 문제도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양자 모두 취소를 먼저 입에 올릴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도쿄올림픽을 강행할 가능성은 높다.
![[고치=AP/뉴시스] 일본 서부 고치시에서 시민들이 4월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예약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5.19](https://img1.newsis.com/2021/05/14/NISI20210514_0017451592_web.jpg?rnd=20210514125631)
[고치=AP/뉴시스] 일본 서부 고치시에서 시민들이 4월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예약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5.19
그러나 올림픽을 개최할 경우 일본은 더욱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최근 미국 국무부는 자국민에게 일본여행 중지를 권고했다. 백신을 맞은 사람도 일본에 가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세계 스포츠계에 영향력이 큰 미국이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을 경우, 올림픽 개최에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UN에서도 최근 전시와 같은 상황에서 올림픽을 개최해서는 안된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근 미국 국무부는 자국민에게 일본여행 중지를 권고했다. 백신을 맞은 사람도 일본에 가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세계 스포츠계에 영향력이 큰 미국이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을 경우, 올림픽 개최에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UN에서도 최근 전시와 같은 상황에서 올림픽을 개최해서는 안된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