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하루 1·2차 접종자 59만1322명 늘어
이틀간 이상반응 2222건…중증사례 인과성 검토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하루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자가 59만명 이상 늘었다. 1차 접종자는 전 국민의 12.4%인 635만여명으로 접종 96일 만에 600만명을 넘었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56만5377명, 2차 2만5945명으로 총 59만1322명이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은 1차 45만8310명, 2차 2만609명이 신규로 접종했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차 10만7067명, 2차 5336명이 추가로 접종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지난 2월26일 접종 시작 96일 만에 635만8512명으로 600만명을 넘었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12.4%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219만8010명으로 전 국민의 4.3%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지난달 31일 0시 이후 1일 0시 기준 1271건, 2일 0시 기준 951건 등 이틀간 2222건 늘어 총 2만9850건이다. 참고로 이상반응은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 되더라도 1건으로 분류한다.
1·2차 접종 횟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0.35%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0.49%,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0.19%의 신고율을 보였다.
추가 신고 사례를 보면 사망 신고 10건(192건·괄호 안은 누적 신고 건수),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117건(1104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8건(236건) 등이다. 나머지 2087건(2만8318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반응이다.
이는 의료기관에서 이상반응으로 의심해 신고한 정보로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은 역학조사와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심의 등을 거쳐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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