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2021.06.01. (사진= 서울예술단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6/01/NISI20210601_0000758238_web.jpg?rnd=20210601210639)
[서울=뉴시스] 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2021.06.01. (사진= 서울예술단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서울예술단(이사장 유희성) 창작가무극(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가 2년 만에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오는 7월 10~25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2012년 초연 이래 2016년, 2017년, 그리고 2019년 전석 매진에 가까운 성과를 거두며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시인 윤동주(1917~1945)는 일제식민지라는 암담한 현실에서 지성인으로서 겪어야 한 정신적 고뇌와 아픔을 섬세한 서정과 투명한 시심으로 노래한 작가다. 평생 단 한 권의 시집 만을 사후에 남겼지만 가장 친숙한 시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공연은 가혹한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윤동주의 솔직하고 담백한 언어로 구성된 시를 녹여낸다.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으로 필력을 인정 받은 극작가 한아름이 독립운동을 중심에 둔 윤동주 일대기가 아닌 역사의 거대한 파도에 휩쓸린 청년의 고민과 갈등을 현대 감각에 맞춰 이야기로 완성했다. 작·편곡을 맡은 오상준의 음악은 심금을 울린다.
'팔복'을 시작으로 '십자가' '참회록' '서시' '별 헤는 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까지 윤동주가 남긴 대표 시 8편이 독백과 대사로 전달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초연 멤버이자 '슈또풍'으로 통하는 트리오 박영수, 김도빈, 조풍래가 다시 합을 맞춘다. 각각 윤동주, 송몽규, 강처중을 연기한다. 이번에 김용한이 새로운 윤동주를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는 7월 10~25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2012년 초연 이래 2016년, 2017년, 그리고 2019년 전석 매진에 가까운 성과를 거두며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시인 윤동주(1917~1945)는 일제식민지라는 암담한 현실에서 지성인으로서 겪어야 한 정신적 고뇌와 아픔을 섬세한 서정과 투명한 시심으로 노래한 작가다. 평생 단 한 권의 시집 만을 사후에 남겼지만 가장 친숙한 시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공연은 가혹한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윤동주의 솔직하고 담백한 언어로 구성된 시를 녹여낸다.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으로 필력을 인정 받은 극작가 한아름이 독립운동을 중심에 둔 윤동주 일대기가 아닌 역사의 거대한 파도에 휩쓸린 청년의 고민과 갈등을 현대 감각에 맞춰 이야기로 완성했다. 작·편곡을 맡은 오상준의 음악은 심금을 울린다.
'팔복'을 시작으로 '십자가' '참회록' '서시' '별 헤는 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까지 윤동주가 남긴 대표 시 8편이 독백과 대사로 전달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초연 멤버이자 '슈또풍'으로 통하는 트리오 박영수, 김도빈, 조풍래가 다시 합을 맞춘다. 각각 윤동주, 송몽규, 강처중을 연기한다. 이번에 김용한이 새로운 윤동주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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