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귀국…정보 협력 논의 가능성
한반도 문제 접근 관련한 논의 관측도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6박 7일 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1일 귀국했다.
지난달 26일 출국한 박 원장은 뉴욕과 워싱턴 등에 머물며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미 정보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 정보 협력과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정원은 구체적인 방미 일정이나 접촉 대상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전날 박 원장이 김유정 전 민주통합당 페이스북에 '어제 DC도 오늘 NY도 비가 5(오)도다'라는 댓글을 남기면서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정상회담 직후 정보수장의 방미가 이뤄지면서 정상회담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지난달 26일 출국한 박 원장은 뉴욕과 워싱턴 등에 머물며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미 정보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 정보 협력과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정원은 구체적인 방미 일정이나 접촉 대상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전날 박 원장이 김유정 전 민주통합당 페이스북에 '어제 DC도 오늘 NY도 비가 5(오)도다'라는 댓글을 남기면서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정상회담 직후 정보수장의 방미가 이뤄지면서 정상회담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특히 대북통으로 불리는 박 원장의 방미 기간 대북 접근에 관한 방향 조율이 이뤄졌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아울러 남북 대화, 협력 시도를 위한 포석 마련 기대를 거론하는 목소리 등이 있다.
박 원장 방미 기간 북한 측과 직접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박 원장 방미 목적이 대북 접촉이냐는 질문에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도 이와 관련해 "장관이 방미 목적이 북측과 협의, 이런 것은 아닌 것으로 본다는 말씀을 하신 바 있다"며 "방미 전반의 내용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 원장 방미 기간 북한 측과 직접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박 원장 방미 목적이 대북 접촉이냐는 질문에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도 이와 관련해 "장관이 방미 목적이 북측과 협의, 이런 것은 아닌 것으로 본다는 말씀을 하신 바 있다"며 "방미 전반의 내용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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