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국방외교 관련 예약 시작
"접속대기인원 5만명" "마스크 그만쓰고 싶다" 등
"부작용 무섭다" "한방이면 끝이라 맞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1일 얀센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사전예약을 완료했다는 인증글과 사진 다수가 게시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0시부터 30세 이상(1991년 12월31일생 이전) 예비군, 민방위, 국방·외교 관련 종사자 등 37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와 얀센을 붙여 '#얀센'으로 검색하면 얀센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완료했다는 인증샷이 다수 나온다.
인증글과 사진을 남긴 이들은 "얀센 백신 신청했다. 마스크 그만쓰고 싶다", "나와 내 가족과 내 주변 사람들을 위해 사전예약 완료" 등의 소감을 남겼다.
일부에선 "12시(0시) 땡 하자마자 접속하고 서버 튕기는 거 하나 없이 7분만에 예약 완료. 예약하고 보니 접속 대기 인원 5만명"이었다며 사전 예약 참여율이 높다는 점을 보여줬다.
예약을 완료했지만, 부작용을 우려하는 예약 완료자도 있었다.
한 예약 완료자는 "부작용 무섭긴한데 변이 예방효과 생각해서라도 맞는 게 나을 것도 같고, 예약하고도 불안해서 새벽부터 지금까지 종일 검색 중"이라고 밝혔다.
인증글을 남긴 다른 완료자는 "화이자, 모더나는 남의 얘기고, 아스트라제네카는 괜히 찜찜하고, 한 방 맞음 끝이라니 얀센을 맞기로 했다"며 예약 이유를 들었다.
페이스북 등 다른 SNS에서도 사전 예약 인증글 다수가 게시됐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사전예약 인증샷을 남겼다. 이 전 최고위원은 1985년생으로, 현재 민방위 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0시부터 30세 이상(1991년 12월31일생 이전) 예비군, 민방위, 국방·외교 관련 종사자 등 37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와 얀센을 붙여 '#얀센'으로 검색하면 얀센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완료했다는 인증샷이 다수 나온다.
인증글과 사진을 남긴 이들은 "얀센 백신 신청했다. 마스크 그만쓰고 싶다", "나와 내 가족과 내 주변 사람들을 위해 사전예약 완료" 등의 소감을 남겼다.
일부에선 "12시(0시) 땡 하자마자 접속하고 서버 튕기는 거 하나 없이 7분만에 예약 완료. 예약하고 보니 접속 대기 인원 5만명"이었다며 사전 예약 참여율이 높다는 점을 보여줬다.
예약을 완료했지만, 부작용을 우려하는 예약 완료자도 있었다.
한 예약 완료자는 "부작용 무섭긴한데 변이 예방효과 생각해서라도 맞는 게 나을 것도 같고, 예약하고도 불안해서 새벽부터 지금까지 종일 검색 중"이라고 밝혔다.
인증글을 남긴 다른 완료자는 "화이자, 모더나는 남의 얘기고, 아스트라제네카는 괜히 찜찜하고, 한 방 맞음 끝이라니 얀센을 맞기로 했다"며 예약 이유를 들었다.
페이스북 등 다른 SNS에서도 사전 예약 인증글 다수가 게시됐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사전예약 인증샷을 남겼다. 이 전 최고위원은 1985년생으로, 현재 민방위 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얀센 백신 101만회분 접종분에 대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접종 대상자는 30세 이상(1991년 12월31일생 이전) 예비군 53만8000명, 민방위 대원 304만명, 국방·외교 관련자 13만7000명으로 370만명이 넘는다. 필수적인 공무나 중요 경제활동 등으로 긴급하게 해외를 방문한 경우에도 일부 활용한다.
다만, 접종 대상자 370만명보다 백신 물량이 부족해 접종 사전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이날 0시 예약 홈페이지가 열리자마자 접종 대상자 다수가 예약을 시도하면서 접속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한때 예약 대기 인원이 6만명 이상, 예상 대기 시간은 1시간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백신처럼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이다. 2회 접종해야 하는 다른 백신과 달리 1회만 맞아도 접종 14일 후 66.9%의 예방접종 효과를 보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브라질 변이주에 각각 64%, 68.1%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얀센 백신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처럼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희귀 혈전증이 보고됐다. 이에 미국에선 나이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50세 미만 여성에게서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 문구를 달았다. 이 외에 임상시험에선 상완신경근염 등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상반응 7건도 보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접종 대상자는 30세 이상(1991년 12월31일생 이전) 예비군 53만8000명, 민방위 대원 304만명, 국방·외교 관련자 13만7000명으로 370만명이 넘는다. 필수적인 공무나 중요 경제활동 등으로 긴급하게 해외를 방문한 경우에도 일부 활용한다.
다만, 접종 대상자 370만명보다 백신 물량이 부족해 접종 사전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이날 0시 예약 홈페이지가 열리자마자 접종 대상자 다수가 예약을 시도하면서 접속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한때 예약 대기 인원이 6만명 이상, 예상 대기 시간은 1시간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백신처럼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이다. 2회 접종해야 하는 다른 백신과 달리 1회만 맞아도 접종 14일 후 66.9%의 예방접종 효과를 보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브라질 변이주에 각각 64%, 68.1%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얀센 백신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처럼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희귀 혈전증이 보고됐다. 이에 미국에선 나이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50세 미만 여성에게서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 문구를 달았다. 이 외에 임상시험에선 상완신경근염 등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상반응 7건도 보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