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92%가 도민·도내 거주…집단감염 45.4%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042명으로 늘었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진단검사 1506건이 진행돼 12명(1031번~1042번)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12명 중 11명(1031번~1041번)은 도민이며, 1명(1042번)은 서울 지역 거주자로 업무차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 결과 9명(1031번~1038번, 1041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1042번)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1039번·1040번)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1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37명, 격리 해제자는 907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206개 병상이며, 자가격리자는 1216명(접촉 925명, 해외입국 291명)이다.
한편 지난 5월 한 달간 328명이 확진됐으며, 이는 4월과 87명과 비교해 241명이 더 늘어 약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확진자 621명 중 52.8%가 5월 중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5월 신규 확진자 328명 중 외국인을 비롯해 다른 지역 거주자 26명을 제외하고 302명(92%)이 도민 혹은 도내 거주자로 파악됐다.
5월 확진자 중 68.6%인 225명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관광객이나 입도객 등 외부 요인에 의한 감염이 아닌 지역 내 전파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집단감염 관련자 확진자는 149명으로 45.4%를 차지한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학 운동부 관련 66명 ▲제주시 직장·피로연 관련 24명 ▲제주시 일가족 관련 14명 ▲제주시 음식점 관련 12명 ▲제주시 목욕탕 관련 12명 ▲제주시 지인 모임 9명 ▲서귀포시 직장 관련 7명 ▲서귀포시 가족 제사 5명 등이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나 역학조사 결과 식사나 만남 등으로 접촉한 이력이 확인돼 85명(25.9%)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진단검사 1506건이 진행돼 12명(1031번~1042번)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12명 중 11명(1031번~1041번)은 도민이며, 1명(1042번)은 서울 지역 거주자로 업무차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 결과 9명(1031번~1038번, 1041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1042번)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1039번·1040번)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1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37명, 격리 해제자는 907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206개 병상이며, 자가격리자는 1216명(접촉 925명, 해외입국 291명)이다.
한편 지난 5월 한 달간 328명이 확진됐으며, 이는 4월과 87명과 비교해 241명이 더 늘어 약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확진자 621명 중 52.8%가 5월 중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5월 신규 확진자 328명 중 외국인을 비롯해 다른 지역 거주자 26명을 제외하고 302명(92%)이 도민 혹은 도내 거주자로 파악됐다.
5월 확진자 중 68.6%인 225명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관광객이나 입도객 등 외부 요인에 의한 감염이 아닌 지역 내 전파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집단감염 관련자 확진자는 149명으로 45.4%를 차지한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학 운동부 관련 66명 ▲제주시 직장·피로연 관련 24명 ▲제주시 일가족 관련 14명 ▲제주시 음식점 관련 12명 ▲제주시 목욕탕 관련 12명 ▲제주시 지인 모임 9명 ▲서귀포시 직장 관련 7명 ▲서귀포시 가족 제사 5명 등이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나 역학조사 결과 식사나 만남 등으로 접촉한 이력이 확인돼 85명(25.9%)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