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설 속 시대·사회 배운다'…종로구, 고전소설 무료 특강

기사등록 2021/05/31 10:14:35

6월 중 비대면으로 진행…거리두기 방침 따라 대면 전환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는 다음달 3일부터 9월23일까지 관내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옛 소설에 담긴 시대, 사회, 사람 사는 이야기' 강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사진=종로구 제공). 2021.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는 다음달 3일부터 9월23일까지 관내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옛 소설에 담긴 시대, 사회, 사람 사는 이야기' 강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사진=종로구 제공). 2021.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 종로구는 다음달 3일부터 9월23일까지 관내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옛 소설에 담긴 시대, 사회, 사람 사는 이야기' 강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근대 이전 창작된 한국 고전 소설의 개념과 양식,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김시습의 '금오신화', 17세기 애정 전기소설 '운영전'과 '주생전' 등을 소재로 총 15회 열릴 예정이다.

출판사 돌베개, 한국고소설학회 등 15명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이끈다. 이들은 고전 소설을 쓴 창작자의 삶과 당대 시대 환경에 대해서 수강생들에게 가르칠 계획이다.

구와 우리소리도서관은 6월 중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추후 정부 방침이 바뀌면 대면 고전소설 읽기, 낭독, 필사 동아리를 운영할 방침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구는 앞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21년 독서아카데미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www.jfac.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재단 또는 우리소리도서관(070-4550-5016)을 통해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옛 소설 속 시대·사회 배운다'…종로구, 고전소설 무료 특강

기사등록 2021/05/31 10:14:3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