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4세 예약률 68%, 하루 7만여명 예약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하루 사이 60~74세 7만7000여명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약하면서 고령층 예약률이 68%로 올랐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60~74세 고령층의 예방접종 예약률은 68%다. 전날 67.2%에 비해 하루 사이 0.8%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대상자 909만4193명 중 누적 예약자 수는 618만5929명으로 하루 사이 7만7369명 증가했다.

이들의 예방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개발 코로나19 백신으로 이뤄진다.

나이대별 예약률은 6일부터 예약을 시작한 70~74세 74.3%(212만8552명 중 158만621명), 10일 시작한 65~69세 70.6%(300만6008명 중 212만1943명), 13일 시작한 60~64세 62.7%(395만9633명 중 248만3365명) 등이다.

이외에도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는 60.4%(8023명 중 4848명),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75.9%(36만6670명 중 27만8234명)의 예약률을 보였다.

65~74세는 27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해 지금까지 70~74세 57만3299명(26.9%), 65~69세 45만4935명(15.1%) 등 102만8234명이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도 1468명(18.3%) 예방접종을 받았다.

60~64세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접종은 다음달 7일부터 시작한다.

위탁의료기관 1차 접종자는 14만7934명이 늘어 27일부터 118만6719명이다. 이 가운데 당일 신속 예약을 통한 접종자는 29일 1560명이 늘어 총 9046명이다. 나머지 14만7914명은 예비명단 접종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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