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코로나19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의 1~4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7% 대폭 늘어난 2조8802억 위안(약 504조6686억원)에 달했다고 중국경제망(經濟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자동차 제조업 매출이 공업기업 전체의 신장률 33.6%를 대폭 상회하는 호조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공업기업의 1~4월 누계 매출액은 37조7832억 위안으로 자동차 제조업이 7.6%를 차지했다.
또한 1~4월 자동차 제조업의 실현이익은 1799억6000만 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배 급증했다.
자동차 제조업의 실현이익은 1~3월보다는 다소 증가율이 둔화했지만 여전히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실현이익 신장률은 공업기업 전체보다 높았으며 이익액 경우 공업기업 총액의 6.9%를 점유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중국 자동차 시장이 상당 기간 왕성한 발전을 거듭하면서 12년 연속 판매량 세계 1위를 달렸으며 시장이 전체적으로 안정된 발전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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