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이준석, 외관만 청년…야권통합 기대 어려워"

기사등록 2021/05/26 08:38:47

"이준석, 기득권으로 가득 차 있어"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6일 국민의힘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연일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외관만 청년"이라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그가 당 대표가 된다면 야권통합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전 최고위원은) 외관은 청년이지만 사실 지난 야권단일화 선거과정을 통해 '야당에는 오로지 돈과 조직이 있는 국민의힘만 존재할 뿐이다'라는 기득권 정신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한 기득권 정신으로는 유연하고 개방적으로 야권통합을 이뤄내길 기대하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전날 국민의힘, 정의당과 함께 공동으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노형욱 국토부 장관이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처럼 주택이 이미 서초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으로 특공을 받은 사례, 관사가 있음에도 특공을 받은 사례, 이런 부분들 부지기수로 많은 특혜 유형이 나올 걸로 생각한다. 그래서 전체적인 실태파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국정조사 요구에 나서지 않은 데에는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며 "끝까지 야3당이 투쟁을 해서 국정조사 요구를 관철을 반드시 시키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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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이준석, 외관만 청년…야권통합 기대 어려워"

기사등록 2021/05/26 08:38: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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