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엄마의 소통력 공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가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즐겼으면 하는 게 부모의 솔직한 심정이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즐거움을 우선시하게 되는 순간 아이는 이기심을 배우게 된다.
관계는 나이와 상관없이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이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다. 그만큼 새 학기가 시작되거나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단연 사회성일 것이다. 그리고 그 사회성의 가장 핵심은 '소통력'이다.
경청하는 방법, 공감하는 방법, 감정 조절법, 훈육법, 애착 형성법 등 사회성과 소통력 발달의 모든 것을 담았다. 현진아 지음, 264쪽, 라온북, 1만4000원.
◇까칠하고 공격적인 우리 아이 육아법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60분 부모'의 육아멘토 이보연 소장의 신간이다. 부모들이 다루기 어려워하는 '아이의 공격성'을 주제로 특별한 조언을 전한다.
사랑스럽기만 하던 내 아이가 갑자기 과격한 행동을 보이면 부모는 당황스럽고 불안해진다. 그래서 '크면 괜찮아질 거야', '그냥 장난일 거야'라고 쉽게 외면하거나, 체벌을 해야 하나 고민하기도 한다.
'공격성'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인식을 바로잡아주는 것은 물론, 영아기부터 아동기까지의 발달단계별 공격성 지도법과 7가지 원인별 지도법을 차근차근 짚어준다. 이외에 혼란스러운 부모가 쉽게 실천할 만한 간략한 실생활 팁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324쪽, 스마트북스, 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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